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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순대국 맛집 인천가정동 옛날황해도순대국 방문 내돈내산 솔직 후기 & 소성주.
지난주 월요일, 인천 서구 가정중앙시장역 근처에 위치한 옛날 황해도 순댓국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친구의 추천으로 함께 들렀던 곳으로, 진정한 맛집의 향기가 외부로부터 느껴져서 더 기대가 됐습니다. 같이 간 친구가 원래 물에 빠진 고기류도 잘 못 먹고 순댓국도 저를 만나면서 조금씩 먹기 시작했는데, 예전 기억에 이 집의 순대국이 가장 맛있었다고 하면서 소개해줬어요. 아니 왜 1년 만에 데려간건데? 좀 일찍 데려가지!!
가정동 옛날황해도순대국 주소 및 연락처
- 주소: 인천 서구 원창로 229 / 인천 서구 가정동 508-14
- 연락처: 032-576-8292
-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가정동 옛날황해도순대국 다양한 메뉴
이곳의 메뉴는 정말 다양하고 풍부합니다.
순대국이 이렇게 세분화될 일이야??
일단 순대국 종류만 한 번 다시 되짚어 보죠.
- 특순대국 11,000원
- 오소리순대국 10,000원
- 김치순대국 10,000원
- 고추순대국 9,000원
- 얼큰순대국 9,000원
- 살코기 순대국 10,000원
- 내장순대국 10,000원
- 황해도순대국 8,000원
- 순대만순대국 8,000원
- 고기만순대국 8,000원
제 친구는 순대만순대국을 주문했고, 저는 내장순대국을 선택했습니다.
원래 제가 선호하는 신월동의 들마루가마솥순대국 집에서는 막창순대국을 선호했는데, 여긴 막창순대국 메뉴는 없어서 내장순대국을 시켜보았습니다. 일단 맛을 본 뒤에는 가정동 옛날 황해도 순대국 집의 다양한 메뉴들을 다 섭렵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곳을 자주 찾아올 거 같습니다. 그전에 먼저 조만간 친구와 모둠순대와 막걸리를 즐기러 다시 방문하려고 계획 중이에요.
훌륭한 국물
오늘 소개해드리는 가정동 옛날황해도순대국 식당을 알기전에는 제게 청라 순대국 맛집은 청라생태공원 가는 길에 백세요양원 옆에 있는 청라우가네 순대국집이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제게 청라 순대국 맛집은 우가네 순대국 집이긴 할겁니다. 이 식당은 청라가 아니라 가정동 가정중앙시장 옆에 있거든요. ㅋㅋㅋ. 대신 오늘 소개해드리는 옛날 황해도 순대국집은 인천 순대국 맛집이라고 부를래요~ ^^;
가장 먼저 느꼈던 것은 이곳의 국물의 훌륭함입니다. 맛있는 국물은 정성스럽게 준비된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설렁탕집의 국물보다 훨씬 더 풍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돼지고기의 특유한 잡내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돼지국밥이건 순대국밥이건 사실 살짝 돼지 냄새가 나 줘야 제맛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제 생각 고쳐먹겠습니다. 냄새 없어도 맛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내장순대국은 원래 조금 내장 특유의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 이 집 내장순대국은 냄새 없이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특별한 밑반찬
국물만이 아니라 밑반찬들도 특별했습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정말 맛있게 양념되어 있었고, 요즘처럼 배추와 무가 한창 반항하면서 맛이 없는 시기에도 양념맛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곳에서 나오는 음식들은 정성이 가득 담겨 있어서 신선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쌈장도 그냥 쌈장이 아니라 견과류와 깨가 잔뜩 들어가 있고, 쪽파와 양파도 어우러져서 쌈장만 떠먹어도 맛났습니다.
새우젓의 예술
또한, 새우젓의 매력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새우젓은 새우와 육젓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물속에서 탄 탱탱한 새우의 맛이 음식에 깊은 감칠맛을 더해주었습니다. 새우 한 마리와 순대 한 점을 함께 먹으면 그 감칠맛이 폭발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진 양념의 맛
순댓국의 간이 이미 어느 정도 조절되어 있어서 별도의 새우젓이나 소금을 넣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풍부한 맛을 원하신다면 다대기를 추가하는 것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운맛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꼭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소성주의 매력
막걸리를 주문하려 했으나, 재고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쉬워하는 우리에게 사장님이 편의점에서 소성주를 사다 주셨습니다. 와! 장사는 이렇게 하는 거지!! ㅋㅋㅋ.
소성주는 인천의 대표적인 막걸리로, 그 특별한 맛과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성주: 인천의 대표적인 막걸리
소성주는 인천광역시의 대표적인 막걸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름은 인천의 옛 지명인 소성(邵城)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성주는 생산 공장이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해 있으며, 그곳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제품 정보
- 종류: 탁주
- 상품명: 생 소성주
- 도수: 6%
- 용량: 750ml
- 원료명: 백미 90% (수입산), 전분당 10%
- 첨가물: 아스파탐 0.011% (페닐알라닌 함유, 합성 감미료), 구연산 0.005%
- 품질 유지 기한: 제조일로부터 10°C 이하에서 10일까지
생산지와 판매 범위
소성주는 인천광역시 부평구의 생산공장에서 제조되며, 인천과 부천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판매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2010년대부터는 경기도 부천시의 슈퍼마켓 등에서도 판매되며, 그 인기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제품과 라벨
소성주는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소성주 플러스라는 고급형 제품도 존재합니다. 이 제품은 몇 백 원 정도 더 비싼 가격대로 판매되며, 더욱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소성주의 라벨은 자주 변경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12 간지 동물들이 하나씩 그려져 있어 고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지역적 한계
하지만 아쉽게도 인천과 부천을 벗어난 지역에서는 소성주를 구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소성주를 즐기려면 해당 지역을 찾아가거나 관련 매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소성주는 인천의 역사와 맛을 함께 담고 있는 대표적인 막걸리로, 그 독특한 매력을 느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마무리와 재방문 의사
총평하자면, 옛날 황해도 순대국은 정말 맛있는 곳이었습니다. 메뉴의 다양성과 정성이 담긴 국물, 특별한 밑반찬들 그리고 소성주와 함께한 특별한 시간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곳을 다시 찾고 싶은 욕심이 생기며, 단골로 자리 잡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 예전에 단골이었던 청라 순대국 맛집은 여전히 청라 순대국 맛집이겠지만 단골집은 바뀌겠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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