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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약치는 시기 깍지벌레 흰가루병 탄저병 대봉감 병충해 방제 방법 베노밀 수화제

by skView3rd2 2025. 2. 9.

감나무 약치는 시기 깍지벌레 흰가루병 탄저병 대봉감 병충해 방제 방법 베노밀 수화제

감나무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과일을 생산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병해와 해충의 위협을 받는 귀중한 작물입니다. 감나무의 건강을 유지하고 고품질의 감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병충해 발생 시기와 적절한 약칠(약제 살포) 방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감나무 약치는 시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월별 감나무 약치는 시기, 주요 병해와 충해의 상세 설명, 그리고 효과적인 감나무 병충해 방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월별 감나무 약치는 시기

감나무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병해와 해충이 발생하기 때문에, 시기에 맞춘 예방과 방제가 필요합니다. 아래는 월별 주요 병충해와 약칠 시기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월동기 감나무 약치는 시기

  • 월동기:
    겨울 동안 감나무는 모든 병충해의 월동에 대비하여 기계유 유제를 20~30배로 희석한 약액을 사용해 약칠을 실시합니다. 이 처리는 겨울철 병원균과 해충의 생존을 억제하여 봄철 초기 발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 4월:
    봄이 시작되면서 감나무에서는 흰가루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흰가루병은 잎 뒷면에 하얀 균사체가 나타나며 잎 전체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4월 중에는 흰가루병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5월:
    5월에는 탄저병, 깍지벌레류, 그리고 흰가루병이 주된 위협으로 나타납니다. 탄저병은 비가 내리는 시기에 포자가 형성되어 급속도로 퍼지며, 깍지벌레류는 나무껍질이나 가지에서 월동한 후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적절한 약칠은 후반기 병충해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
  • 6월 ~ 9월:
    여름철에는 감나무에 다양한 병해와 해충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합니다.
    • 6월: 탄저병, 깍지벌레류, 감꼭지나방, 둥근 무늬낙엽병, 모무늬낙엽병 등 여러 문제가 동시에 나타납니다.
    • 7월: 탄저병, 깍지벌레류, 감꼭지나방 외에도 노린재류가 발생하여 과실의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8월: 깍지벌레류와 감꼭지나방, 노린재류의 피해가 두드러집니다.
    • 9월: 주로 노린재류에 의한 피해가 나타나므로, 이 시기에는 노린재 방제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처럼 감나무의 병충해 발생 시기를 미리 파악하고, 월별 특성에 맞춘 감나무 약치는 시기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성공적인 감 재배의 핵심입니다.


주요 감나무 병해와 방제 방법

감나무는 여러 병해에 취약합니다. 각 병해의 발생 원인, 전염 경로, 그리고 방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감나무 둥근 무늬낙엽병

감나무 둥근 무늬낙엽병

상세 설명:
둥근 무늬낙엽병은 감나무 잎 뒷면에 흑갈색의 원형 반점이 먼저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반점 내부는 담갈색으로 변하고 주변은 붉은빛을 띠게 됩니다. 병해에 감염된 잎은 조기에 떨어지게 되어, 전체적인 잎의 양과 광합성 능력이 저하됩니다. 과실에도 영향을 미쳐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초기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전염 경로:
자낭포자가 5월 중순부터 7월 상순까지 바람에 의해 감나무 잎 뒷면의 기공으로 침입하며, 약 60~120일의 잠복기를 거쳐 9월 이후 병해가 본격적으로 나타납니다.

감나무 둥근 무늬낙엽병

방제 방법:

  • 영양 관리: 나무의 체력을 높이기 위해 세력이 약한 나무에는 충분한 양의 밑거름을 공급합니다.
  • 병든 잎 처리: 감염된 잎은 발견 즉시 땅에 묻거나 소각하여 추가 감염을 방지합니다.
  • 약제 살포: 6월 상순부터 7월 상순까지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여 잎 뒷면에 집중적으로 살포합니다. 비가 온 후에는 재살포를 통해 잔여 포자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추천 약제 및 희석비율:
    • 타로닐수화제: 500배
    • 베노밀수화제: 1,500배
    • 지오판수화제: 1,000배

감나무 모무늬낙엽병

감나무 모무늬낙엽병

상세 설명:
모무늬낙엽병은 감나무 잎에 담갈색 병반이 생기며, 점차 회갈색으로 변해 잎이 조기에 떨어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이 병은 나무의 광합성 기능을 약화시키고, 과실 생산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전염 경로:
6월 하순에 분생포자가 바람을 통해 감나무 잎 뒷면의 기공으로 침입하며, 약 30일의 잠복기를 거쳐 7월부터 병해가 본격화됩니다.

방제 방법:

  • 영양 공급: 적절한 밑거름을 주어 나무의 체력을 유지합니다.
  • 병든 잎 제거: 감염된 잎과 낙엽은 즉시 제거 및 소각합니다.
  • 약제 살포: 6~7월에 등록된 약제를 집중적으로 살포하여 병의 확산을 막습니다.

감나무 탄저병

상세 설명:
탄저병은 감나무의 가지, 잎, 과실에 검은색 반점이 생기며, 점차 확대되어 과실은 붉게 변하고 낙과 현상이 나타납니다. 비가 내리는 시기에 병반에서 분생포자가 형성되어 빠르게 전파되므로,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합니다.

전염 경로:
4~5월에 비가 내리면서 병반에서 분생포자가 생성되고, 이 포자가 바람에 날려 감나무에 침입합니다.

방제 방법:

  • 병든 부위 제거: 감염된 가지, 잎,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 후 땅에 묻거나 소각합니다.
  • 비료 관리: 질소질 비료의 과다한 시비를 피하여 나무의 균형 잡힌 생장을 도모합니다.
  • 전지 작업: 가지를 적절하게 전지하여 통풍과 채광을 개선합니다.
  • 약제 살포: 5월 상순부터 7월 하순까지 등록된 약제를 사용합니다.
  • 추천 약제 및 희석비율:
    • 다코닐수화제: 1,000배
    • 다이센엠수화제: 500배
    • 톱신수화제 및 시스텐엠수화제: 사용 시기는 농가 상황에 맞게 결정

감나무 흰가루병

감나무 흰가루병

상세 설명:
흰 가루병은 감나무 잎 뒷면에 하얀 균사체가 처음 나타나며, 점차 잎 전체가 건조해지고 과실의 당도도 저하되는 증상을 보입니다. 초기에 조기 발견하여 방제하는 것이 감나무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전염 경로:
4~5월에 자낭포자가 바람을 통해 감나무 잎 뒷면의 기공으로 침입합니다.

방제 방법:

  • 병든 부위 제거: 감염된 나무껍질이나 낙엽은 즉시 제거하여 재감염을 예방합니다.
  • 비료 관리 및 전지: 질소질 비료의 과다 시비를 피하고, 가지 전지를 통해 통풍과 채광을 개선합니다.
  • 약제 살포: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 베노밀수화제를 2~3회 살포하여 초기 감염을 억제합니다.

주요 감나무 충해와 방제 방법

감나무는 병해뿐만 아니라 여러 해충으로부터도 공격을 받습니다. 주요 충해와 그 방제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감꼭지나방

감꼭지나방

상세 설명:
감꼭지나방은 나무껍질이나 가지 사이에 고치를 짓고 유충 상태로 월동하면서 감나무 과실 및 잎에 피해를 줍니다. 연 2회 발생하며, 주로 6월~7월, 그리고 8월 하순 이후에 피해가 두드러집니다. 이 해충에 의해 과실 표면에 벌레똥이 붙거나 감꼭지 부위에 손상이 발생하여 과실의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방제 방법:

  • 물리적 제거: 피해 입은 과실이나 감꼭지 부위에 벌레똥이 묻은 경우 즉시 제거합니다.
  • 전지 및 가지 관리: 겨울철 전지전정 작업 시 거친 나무껍질을 제거하여 감꼭지나방 유충의 서식처를 줄입니다.
  • 약제 살포:
    • 첫 번째 살포 시기는 6월 상순부터 중순,
    • 두 번째 살포 시기는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으로 진행합니다.
  • 추천 약제: 파프, 칼탑, 주론, 지오신, 델타린, 푸루시, 싸이스린 등 각 약제를 2-3회씩 살포합니다.

썩덩나무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알과 약충

상세 설명:
썩덩나무노린재는 8월 상순에서 중순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감꼭지 주변 과실이 변색되고 낙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제 방법:

  • 방제 시기: 8월 상순부터 하순까지 집중적으로 방제합니다.
  • 약제 사용: 노린재 전용 약제를 1-2회 정도 살포하여 피해를 최소화합니다.

갈색날개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 알과 약충

상세 설명:
갈색날개노린재는 주로 주변 상록수에서 월동하며, 여름철 7~8월에 감나무를 비롯한 여러 농작물에 피해를 줍니다. 과실 낙과 현상을 유발할 수 있어, 감나무 재배 농가에서는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합니다.

방제 방법:

  • 방제 시기: 7월 하순부터 9월 하순까지 주기적으로 방제합니다.
  • 약제 살포: 노린재 약제를 10일 간격으로 살포하며, 주변 농작물과 통합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깍지벌레류

상세 설명:
감나무에는 식나무깍지벌레, 거북밀깍지벌레, 뿔밀깍지벌레, 감나무주머니깍지벌레 등 다양한 깍지벌레류가 존재합니다. 이들은 주로 나뭇가지나 나무껍질에서 월동하며, 과실이나 나무에 직접적인 손상을 입힙니다.

방제 방법:

  • 월동기 관리: 겨울철 전지 작업 시 나무껍질 부위를 철저히 제거하고, 기계유 유제를 20~30배 희석하여 살포함으로써 월동 해충의 생존을 차단합니다.
  • 약제 선택: 깍지벌레의 종류에 따라 뷰프로페진, 디노테 푸란 수화제 등 등록 약제를 사용하며, 보통 2-3회 이상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결론

감나무 재배에 있어 병해와 해충 관리는 생산량과 과실의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월별로 나타나는 감나무 병충해의 특성을 이해하고, 각 병해와 해충에 맞는 예방 및 방제 방법을 적절히 적용하는 것이 성공적인 감 재배의 비결입니다.

  • 월동기에는 기계유 유제를 통한 전반적 약칠로 겨울철 병원균 및 해충의 생존을 억제하고,
  • 초여름에는 흰 가루병과 탄저병, 깍지벌레류 등 초기 병해 및 해충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며,
  • 여름철에는 감꼭지나방, 노린재류 등 다양한 해충의 공격에 대비한 지속적인 약제 살포와 가지 전지, 영양 관리를 병행해야 합니다.

농가에서는 제시된 약제 희석비율과 살포 시기를 준수하며, 병든 부위의 신속한 제거 및 전지 작업 등을 통해 감나무의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체계적인 관리 방법은 감나무의 품질을 높이고, 수확량 증가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감 재배에 있어 이번 포스팅의 정보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꾸준한 관리와 모니터링으로 더욱 건강한 감나무를 키우시길 기원합니다.


연희공원 고욤나무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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