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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광명항 낚시 포인트 덕점방파제
무의도 광명항은 과거 섬이었던 시절을 지나 이제 다리로 연결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특히 덕점방파제는 낚시 애호가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평일 낮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곳은 과거와는 사뭇 다른 풍경을 자아냅니다.
광명항 덕점방파제의 현재 모습
과거에는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었던 덕점방파제는 이제 펜스가 설치되어 있고, 주차도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원투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광명항 덕점방파제는 예전만큼 조황이 좋지는 않지만, 낚시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특히, 덕점방파제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그 열정과 즐거움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말에나 사람이 많았던 곳인데 이제는 코로나도 끝나서 평일 낮에도 사람이 많습니다. 영종도까지 오면 무의도는 영종도의 한지역이나 마찬가지니까요. 한적해서 제 아지트 같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한적함이 사라져서 아쉽네요.
소싯적에 막배 직전에 전여자 친구들 데리고 와서 배 끊기면 헤엄쳐도 건널 거리에 배 끊겨서 못 간다고 민박 잡고 하룻밤을 보내곤 했던 곳인데, 이제는 그럴 핑계도 못 대는 곳이 됐습니다. 아.. 그전에 제 나이와 신분도 이제 그럴 기회를 만나지 못할 나이가 됐네요. 슬프게도요.
광명항 덕점방파제에 예전엔 출입이 자유로웠는데, 이젠 펜스도 쳐져 있고, 주차도 힘들 정도로 평일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네요. 이 평일에 이렇게 원투낚시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니 여기서 뭐 낚이지도 않는데 저리 땡볕에 낚싯대 던져두고 뭣들 하시는 걸까요? 그래도 고기 잡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여자친구들 데리고 온 거 같은데...
제 여친이 묻습니다. "넌 왜 낚시 안 해?", 저는 대답합니다. "여기 고기 안 낚여"
20년째 여길 와 봤지만 뭐 낚아 본 적도 없고, 뭘 낚는 사람을 본 적도 없으며, 뭐 낚았다는 포스팅만 가끔 가뭄에 콩나듯 보긴 했는데, 꾸역꾸역 사람은 많이 찾는 곳입니다. 애먼 갯지렁이 무덤만 되는 곳이죠. 갯지렁이 쓰지 마시고, 웜 지그헤드로 루어 낚시를 하시면 장대(양태) 손맛은 좀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장대는 부담스러워서...애가 좀 무섭게 생겨서...매운탕으로 맛은 좋다는데...
한 10년 전쯤엔 누가 감생이를 낚았다느니, 안쪽 갯바위 쪽으로 돌아가면 농어 포인트라느니 하는 소리들이 있지만, 별로 딱히 여기 오는 사람들은 그런 것에 관심도 없습니다. 단지 그냥 아늑한 백사장에서 그늘막 텐트라도 치고 한적하게 고기도 궈먹고 쉬기에 좋은 곳일 뿐, 결코 낚시 포인트로써는 가망도 희망도 없는 곳입니다. 아 원투로 한 100m쯤 장타를 친다면 혹시 보구치라도 낚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광명항의 소무의도와 대무의도 사이 해협에는 가끔 보팅으로 백조기를 낚는 분들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워킹 도보 원투낚시에서요? 글쎄요... 몇몇 분이 브랜드로 도배한 낚시복에 낚시채비를 들고 비장한 각오로 낚시하러 들어가던데..."미친놈들인가?" 싶더군요. 저 정도 장비 쓸 정도면 낚시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인데... 낚시란 게 물고기가 있는데서 요령껏 물고기를 낚는 레저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적을 행하는 게 아닌데, 왜 왔나 싶더군요.
여자친구와 덕점방파제에서 바다를 구경하다가 문득 15년 전에 만났던 전여자 친구와 놀러 왔던 기억이 떠 올랐네요. 그때는 정말 사람도 없어서 텐트 치고 원투낚시 던져두고 고기도 궈 먹고 여자 친구도 먹고... 쿨럭.. 암튼 그랬더랬죠. 이제는 뭐... 쩝. 고기도 안낚이고 여자도 안낚일 나이가 되어서...
광명항 덕점방파제에서의 낚시 경험
덕점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난 20년 동안 이곳을 다니면서 낚시에 성공한 적이 없었고, 다른 사람들의 성공담도 거의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갯지렁이를 미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보구치를 낚기 위해 사용됩니다. 100m 이상 원투로 장타를 치면 가끔 성공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광명항의 소무의도와 대무의도 사이 해협에서는 보팅으로 백조기를 낚는 사람들이 있지만, 워킹 도보 원투낚시에서는 좋은 조황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광명항 덕점방파제의 추억
과거에는 덕점방파제가 더 한적하고 평온한 장소였습니다. 텐트를 치고 낚시를 즐기며 바비큐를 하기도 하고, 연인과 함께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명소가 되어 예전과 같은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 역시 15년 전 이곳에서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사람도 적고, 한적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덕점방파제를 찾지만, 낚시나 여가를 즐기는 데는 예전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덕점방파제에서의 낚시 팁
- 적절한 낚시 장비 준비: 덕점방파제는 주로 원투낚시를 즐기는 장소입니다. 100m 이상의 장타를 칠 수 있는 낚시 장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갯지렁이 사용: 갯지렁이를 미끼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주로 보구치를 노리게 됩니다.
- 적절한 시간대 선택: 사람 없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낚시를 시도해 보세요. 비교적 한적한 시간대에 더 좋은 조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기상 상황 체크: 바다낚시인 만큼 기상 상황을 잘 체크하고 안전을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여유로운 마음가짐: 낚시 자체보다는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무의도 광명항 덕점방파제는 낚시를 즐기기 위한 최적의 장소는 아닐 수 있지만, 여유롭게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기에는 충분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혹은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면, 덕점방파제는 여전히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키워드
무의도, 광명항, 덕점방파제, 낚시 포인트, 원투낚시, 갯지렁이, 보구치, 소무의도, 대무의도, 바다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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