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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갈치 낚시 시기, 텐빈채비, 텐야 채비 바늘

by skView3rd2 2025.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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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낚시 시기, 텐빈채비, 텐야 채비 바늘 완전 가이드

은빛 장검처럼 빛나는 갈치는 특유의 강렬한 파이팅과 맛 덕분에 낚시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도전하고 싶은 대상어입니다. 계절·수온·달빛 같은 자연 조건에 따라 활성도가 극명하게 갈리기 때문에, 장비와 채비를 조금만 최적화하면 “쿨러 만땅”의 짜릿한 손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갈치 낚시 시기

이번 글에서는 갈치가 잘 낚이는 갈치 낚시 시기, 초심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갈치 낚시바늘·갈치 낚시 텐빈·갈치 낚시 텐야 채비를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갈치 낚시 시기 분석

1. 갈치 생태 이해

  • 남획 피하기: 갈치는 1년생 회귀 어종이 많아 개체 수 변동이 큽니다. 산란기는 4~6월, 체장을 유지하고 회유를 시작하는 시기는 8월 전후입니다.
  • 포식 패턴: 야행성으로 일몰 뒤 2시간, 새벽 2~4시 전후가 최대 활성 창입니다.
  • 수온 민감도: 18~23 ℃에서 먹성 폭발. 갑작스런 저수온·적조·태풍 영향으로 활성 급락 가능.

2. 전국 갈치 낚시 시즌 캘린더

  1. 제주 남방 해역
    ①1~3월: “겨울 동갈”로 불리는 대물 시즌(라면상자급).
    ② 6~12월: 꾸준히 씨알 혼재, 배낚시·연안 둘 다 가능.
  2. 남해(통영·여수·삼천포) 갈치 낚시 시기
    • 7~11월: 주력 시즌. 초가을엔 연안·가두리, 늦가을부터는 심해 배낚시 중심.
  3. 동해(울산·포항·속초) 갈치 낚시 시기
    • 8~10월: 수온 상승 후 몰려드는 회유군. 짧지만 체형이 굵어 찐 손맛.
  4. 서해(목포·격포·인천 외해) 갈치 낚시 시기
    • 9~12월: 물색 탁하지만 밤 조명 효과로 왕갈치 비중 ↑

핵심 포인트

  • 달 밝기에 따라 “보름 전후=심해·멀리, 그믐=연안·표층” 공략이 효율적입니다.
  • 큰 일교차가 생기는 9~10월 초, 수온 경계층을 찾으면 불꽃 입질을 만납니다.

갈치 낚시 채비 기본 셋업

1. 로드·릴

  • 로드 길이: 선상 1.7~2.1 m, 연안 2.3~2.8 m
  • 액션: 레귤러·레귤러패스트(갈치 특유의 톱니 물기 대응)
  • : 전동릴 300~400급(심해), 스피닝 4000~6000번(연안)
  • 드랙 세팅: 초반 2 kg 이하 → 1차 저킹 후 3 kg 이상으로 박진감 조절

2. 라인·쇼크리더

  • PE 1.2~2.0호(연안), 2.5~4호(심해 전동)
  • 리더는 FC 4~8호 3 m 전후. 텐야용은 FC 20~30 cm 직결 가능.

3. 빛·집어 장비

  • LED 케미 2.0 이상(그린·블루), 메탈지그 반사 코팅 → 입질 집중력 상승
  • 선상은 500 W 집어등, 포켓 타입 휴대등은 20 W 이상 추천

갈치 낚시 바늘 선택 노하우

1. 형태·사이즈

  • 싱글 훅: 1/0~3/0 (초가을, 소·중형)
  • 트리플 훅: #6~#8 (왕갈치·심해 대물)
  • 갈치 전용 “L훅”: 바늘 목 긴 형태, 텐야 머리에 끼우기 쉽고 손 빈도 적음

2. 표면 코팅

  • 블루 백(PF)·틴 니켈: 염분 부식 방지
  • 화이트 니켈: 야광 코팅과 시너지, 밤 점멸 효과

3. 체결 방식

  • 노컷(무절개) 고정: 미노우·텐야 같이 슬라이딩 시 유리
  • 웜 스토퍼 부착: 생미끼 채비에서 미끌림 방지

갈치 낚시 텐빈채비 상세 구성

1. 갈치 낚시 텐빈 구조 이해

  • 텐빈(天枷): ‘하늘 저울’이라는 뜻. L자 또는 U자 금속 와이어에 봉돌과 스냅이 분리·부착된 구조. 미끼·바늘이 메인라인과 간섭 없이 자연 유영하여 갈치 호기심을 건드림.

2. 필수 부품

  1. 메인라인 - 스냅도래
  2. 텐빈(60~120 cm 스텐 와이어)
  3. 목줄 20~30 cm FC 5~6호
  4. 형광튜브·슬리브 (라이트 쇼트바이트 대비)
  5. 봉돌 30~120 호(수심·조류 속도에 비례 선택)

3. 조립 단계

  1. 메인라인 끝 스냅에 텐빈 상단 고리 체결
  2. 텐빈 하단에 봉돌 스냅 연결
  3. 텐빈 암(open arm)에 목줄·바늘 매듭(팔로마·유니)
  4. 형광튜브로 마감, 와이어 끝단에서 2 cm 띄워 입질 시 쿠션 확보

4. 운용 팁

  • 선상: 바닥 찍고 1~2 m 띄우기, 느린 리프트 앤 폴 → 스테이 3초
  • 연안: 저질·장판류 포인트에서 3~5 m 슬로프 공략, 조류 빨라지면 봉돌 한 단계 업

갈치 낚시 텐야채비 상세 구성

1. 텐야란?

  • 일본 참돔 낚시에서 발전한 이카시(活かし) 텐야 기법을 갈치에 맞게 변형한 채비. 무게추와 바늘이 고정된 **헤드(鉛頭)**에 미끼를 관통해 결속, 슬로우 폴 액션으로 대상어의 포식 본능 자극.

2. 핵심 부품

구성 권장 스펙
텐야 헤드 20 g(연안)~60 g(선상 깊은 수심)
바늘 전용 오프셋 싱글 1/0~3/0
미끼 고등어살·꽁치살 스트립, 갈치 필렛, 인조웜
보조훅(어시스트) 트리플 #6, 4~6 cm 쇼트

3. 조립·운용 방법

  1. 미끼 세팅
    • 12 cm 스트립을 헤드 훅에 관통 후 테이프(또는 매직실)로 감아 회전을 최소화.
    • 어시스트 훅은 꼬리 부근에 살짝 걸어 미끌림 방지.
  2. 액션 패턴
    • “리프트(빠르게 1 m) - 폴(텐션 유지) - 스테이(2초)”의 3단 콤보.
    • 갈치는 내려가는 물체에 반사 입질 → 폴링 중 70% 이상 히트.
  3. 히트 후 파이팅
    • 전동릴일 때: 드랙 3 kg 세팅, 일정 속도로 회수(갈치 입 찢어짐 방지).
    • 수동 스피닝일 때: 릴링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텐션 사라지면 즉시 로드로 틈 메우기.

현장 운영 실전 팁

1. 빛 관리

  • LED 케미 위치: 바늘 위 50 cm, 봉돌 30 cm 위 2개 배치 → 다중 파장 유도.
  • 집어등 각도: 수면과 10~15° 각도로 비추면 플랑크톤 집중이 빠르며, 갈치가 상층으로 유도됩니다.

2. 미끼 로테이션

  • 초반: 생꽁치 스트립(향 강함)
  • 중반: 인조웜(색상 변주)
  • 후반: 갈치살 필렛(동족포식 심리 자극)
    → 30분 주기로 교체해 시각·후각·파장 변화를 줍니다.

3. 입질 파악

  • 텐빈: ‘쫌~’ 하는 미세 떨림 뒤 0.5 초 이내 로드가 “툭” 하고 내려앉음
  • 텐야: 폴링 텐션이 순간적으로 사라지거나 라인이 ‘스톱’ → 즉시 훅셋

안전·보존·규정 체크

  1. 낚시 관리법 준수
    • 갈치 체장 45 cm 미만은 즉시 방류 권장(지역별 차등).
    • 제주 일부 연안 6~7월 산란기 금어기(출항 전 지자체 고시 확인).
  2. 안전 장비
    • 구명조끼·난간줄·선상 미끄럼 방지 매트 필수.
    • 야간엔 헤드랜턴 예비 배터리, 선글라스 대신 투명 고글 착용.
  3. 환경 보호
    • 버려진 목줄·트레일러훅 회수.
    • 봉돌·텐야 분실 최소화를 위해 수심·조류 맞춤 무게 사용.

결론: 전략이 90 %, 운은 10 %

갈치는 예민하지만 패턴만 잡으면 연속 히트가 가능한 매력적인 타깃입니다. 시기별 포인트 선정채비 세팅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 조과를 좌우합니다. 텐빈채비는 입문자의 안정성과 선상 대량 조과에, 텐야채비는 손맛과 액션의 재미에 최적 화답을 줍니다. 올 시즌, 계획적으로 장비를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은빛 왕갈치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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