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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 낚시 채비의 모든 것
갑오징어 낚시는 섬세한 채비와 정확한 조작이 필요한 매력적인 낚시입니다. 저도 낚시를 즐기면서 다양한 채비를 시도해 보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제 나름의 최적의 채비를 찾는 과정이 즐겁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사용하는 갑오징어 낚시 채비법과 각 채비의 특징을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갑오징어 낚시 채비 중에서 태클부분에 관한 것입니다. 각 채비의 장점과 단점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채비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본 갑오징어 낚시 채비 구성 방법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
2023.06.16 - [여행 레저/낚시] - 인천 쭈꾸미 낚시 연안부두 낚시배 제일바다낚시 우리호 갑오징어 남항 채비
1. 갑오징어 낚시 직결 채비
직결 채비는 갑오징어 낚시에서 감도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기본적인 채비입니다. 이 채비는 합사와 에기를 직접 연결하여 갑오징어의 입질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직결 채비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사용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직결 갑오징어 채비 장점
- 최고의 감도: 직결 채비는 합사에 에기를 직접 연결하기 때문에 갑오징어의 미세한 입질도 빠르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 간편한 구조: 채비 구조가 간단하여 다루기 쉽습니다.
직결 갑오징어 채비 단점
- 합사 엉킴 문제: 에기 바늘이 합사와 엉키기 쉬운 점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늘이 작은 경우 엉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봉돌 변경 어려움: 갑오징어 낚시에서는 봉돌을 자주 바꿀 일이 적으므로, 핀도래를 별도로 달지 않기도 합니다.
직결 갑오징어 채비 사용 방법
- 합사의 원하는 위치에 팔로마 노트로 핀도래를 묶습니다.
- 에기를 핀도래에 달고, 봉돌을 연결합니다.
- 핀도래는 가장 작은 14호~16호를 사용하여 에기 교환과 합사 엉킴 문제를 방지합니다.
직결 채비는 물이 잘 갈 때 특히 효과적입니다. 물이 잘 흐르지 않는 상황에서는 갑오징어의 입질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2. 갑오징어 낚시 가지 채비
갑오징어 낚시 가지 채비는 갑오징어 낚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채비법 중 하나입니다. 가지줄을 사용하여 에기를 다는 이 채비는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며, 물의 흐름에 따라 가지줄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갑오징어 가지 채비 장점
- 유연한 조절 가능: 물의 흐름에 따라 가지줄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유동적인 낚시가 가능합니다.
- 다양한 변형: 가지줄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채비를 조합할 수 있어 낚시의 재미를 더합니다.
갑오징어 가지 채비 단점
- 가지줄 길이 조절의 번거로움: 가지줄 길이를 조정하려면 새로 묶어야 하므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기성 채비의 고가: 기성 채비는 가격이 다소 비쌀 수 있습니다.
갑오징어 가지 채비 사용 방법
- T자 도래를 사용하여 가지줄을 연결합니다.
- 0.8호 합사에 2.5호 카본을 사용하고, 봉돌쪽에는 핀도래를 부착합니다.
- 가지줄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가장 작은 사이즈의 스냅도래를 사용합니다.
가지줄의 길이는 물의 흐름에 따라 조절하며, 물이 잘 갈 때는 가지줄을 길게 하고, 물이 안 갈 때는 짧게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가지줄 길이 조절 + 유동 채비 (자작 채비)
자작 채비는 기존의 기성 채비를 참고하여 자신만의 채비를 만들어 보는 방법입니다. 제가 구상한 자작 채비는 가지줄의 길이 조정과 유동성을 동시에 고려한 채비입니다.
자작 채비 장점
- 우수한 감도: 엉킴 방지봉을 사용하여 가지줄 길이를 조절함으로써 감도가 뛰어납니다.
- 유동성: 봉돌이 합사에 도래로 연결되어 있어 유동성이 좋습니다.
자작 채비 단점
- 사전 준비의 어려움: 합사를 그대로 활용해야 하므로 사전 준비가 필요하며, 봉돌 연결 라인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자작 채비 사용 방법
- 엉킴 방지봉을 사용하여 가지줄 길이를 조절합니다.
- 봉돌은 합사에 도래로 연결하여 유동성을 높입니다.
- 자작 채비는 사전 준비가 필요하므로 출조 전에 미리 준비해 둡니다.
이 채비는 아직 사용 전이므로 실전에서의 성능을 확인한 후, 추후 후기를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4. 오모리그 채비
오모리그 채비는 갑오징어가 바닥에서 활동하는 날에 효과적인 채비입니다. 가지채비를 변형하여 사용하는 방법으로, 바닥권에서 활동하는 갑오징어를 타겟으로 합니다.
오모리그 채비 장점
- 바닥권 공략: 바닥에서 활동하는 갑오징어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습니다.
오모리그 채비 단점
- 갑오징어 낚시에서의 사용 빈도: 오모리그 채비는 갑오징어 낚시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으며, 특정 상황에서만 유용합니다.
오모리그 채비 사용 방법
- 가지 채비의 봉돌쪽 라인을 잘라내고 양핀도래를 연결합니다.
- 연결한 양핀도래 반대편에 봉돌을 달아 완성합니다.
결론
갑오징어 낚시 채비는 각기 다른 상황과 낚시 조건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고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직결 채비, 가지 채비, 자작 채비, 오모리그 채비 등 다양한 채비법을 이해하고 적절히 활용하면 더욱 성공적인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여러분의 갑오징어 낚시 채비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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