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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레저/음식점

"강화도 혜빈당 한정식 쭈꾸미 한상" 구 강화 보리냉면 맛집 - MYD 엠와이디 카페

by skView3rd2 2024. 10. 28.

목차

    "강화도 혜빈당 한정식 쭈꾸미 한상" 구 강화 보리냉면 맛집 - MYD 엠와이디 카페

    강화도 드라이브의 추억 속에서 우연히 들렀던 강화 엠와이디 카페를 소개합니다. 사실 예전에 강화도 드라이브 중에 목이 말라서 커피 한잔 하려고 들렀던 카페가 있습니다. 여친과 강화도 드라이브를 하다가 이재현 발아현미 찐빵을 먹으러 가던 길에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배가 고파서 들른 "쭈꾸미 한상" 식당이 바로 그 엠와이디 카페입니다. 이곳은 피자와 커피로 시작하여 강화 보리냉면, 속노란 고구마 도깨비빵까지 다양한 음식을 판매해 온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방문 당시에는 '쭈꾸미 한상'이라는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끊임없이 메뉴를 변화시키며 새로운 시도를 하는 가게의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

    여자친구와 함께한 강화도 드라이브

    여자친구와 함께 강화도로 드라이브를 떠나며 들렀던 엠와이디 카페는 처음에는 그저 가벼운 카페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방문했을 때는 쭈꾸미 한상이라는 메인 요리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배가 고팠기에 큰 기대 없이 선택한 메뉴였지만, 과연 어떤 맛을 선사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추천하진 않습니다. 한 끼 떼우는 정도면 모르겠지만, 솔직히 맛집이라고 평하기는 애매합니다.(좋게 말해서 애매임).

    딱히 찾아 가려고 간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큰 기대도 없던 곳입니다. 포스팅을 하려고 아무리 찾아봐도, "강화도 쭈꾸미 한상"으로 검색해서는 절대 이 집이 안 나오는 걸로 봐서는 제가 방문한 시점에 판매하는 음식이 바뀐 모양입니다. 건물의 간판은 여전히 MYD 카페인데, 파는 것은 쭈꾸미 볶음이었으니까요. 포스팅하면서 찾아보니, 과거엔 엠와이디 카페로 피자와 커피를 팔다가, 중간엔 속노란고구마도깨비빵이란 걸 팔았나 봅니다. 정말 맛있고 잘 팔렸으면 계속 팔고 계셨겠죠? 그러다가 또 강화 보리냉면으로 생방송투데이 같은데도 나왔나 봅니다. 그게 2024년 초였던 것을 보면 참 업종을 자주 바꾸는 식당인 듯합니다.

    하지만 강화도 드라이브를 하며 그 순간 필요한 에너지를 채워주는 것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칭찬 아님)

    강화 혜빈당한정식쭈꾸미 엠와이디 카페의 가게 정보

    • 주소: 인천 강화군 길상면 보리고개로 157
    • 전화번호: 032-937-5747
    • 영업시간: 매일 10:00 ~ 20:30

    카페로서의 외형과 내부 공간은 만족스러웠습니다. 깔끔한 건물, 넓은 주차 공간, 테이블 간의 충분한 간격 등 외관상으로는 이곳이 훌륭한 선택처럼 보였으나, 음식과 서비스에서 몇 가지 아쉬운 점들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외형적인 매력 덕분에 잠시 쉬어가기에는 충분히 좋았지만, 음식의 맛에서 큰 감동을 받지 못한 점은 분명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강화 혜빈당한정식쭈꾸미의 첫인상과 음식 리뷰

    강화 혜빈당한정식쭈꾸미 한상

    음식이 나왔을 때 첫인상은 정갈하게 차려진 한상이었지만, 테이블의 찐덕거림이 아쉬웠습니다. 테이블 위에 받침 없이 내려둔 국자와 쭈꾸미 수저는 위생적으로 다소 불편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쭈꾸미의 맛 자체는 그럭저럭 먹을만했지만, 당면의 질감과 맛은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당면은 매우 맛이 없었고, 차라리 없었다면 더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잡채라고 쓰여있는데, 그 어디에도 채소가 없는 잡채라뇨? 잡채 뜻도 모르고 내놓는 것인가 싶은 잡채라고 쓴 당면 양념조림...

    쭈꾸미 요리 자체의 양념은 무난했지만, 더 깊고 농후한 맛을 기대했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매운맛을 내기는 했으나, 마치 양념이 반쯤만 들어간 느낌으로 입맛을 제대로 당기지는 못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강화도 여행 중 방문한 다른 쭈꾸미 전문점들과 비교했을 때도 확연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새우전과 빈대떡의 아쉬움

    새우전과 빈대떡의 경우, 차갑게 식어 있던 상태로 제공된 점이 특히 아쉬웠습니다. 따뜻한 상태에서 제공되었다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겠지만, 미리 만들어둔 요리가 식은 채로 제공되면서 신선한 맛이 떨어졌습니다.

    이와 같은 메뉴들은 강화도 드라이브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요소가 되기보다는, 오히려 경험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따뜻한 빈대떡과 새우전이 곁들여졌다면, 음식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더욱 좋아졌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전류는 갓 만들어져 뜨끈할 때 그 맛이 가장 좋기 때문에, 이러한 기본적인 부분에서 신경을 쓰지 못한 점은 매우 아쉬웠습니다.

    왼쪽의 고기는 뭔가의 고기 같은데, 누린내도...딱딱함도...검색해보니 저 반찬의 정체가 고추장삼겹살구이라는군요. 음...할말하않

    가격 대비 아쉬운 메뉴 구성

    쭈꾸미는 오버쿠킹돼서 질긴...

    쭈꾸미 한상 차림은 19,000원이었고, 두 명이서 총 38,000원을 지불했습니다. 그 가격을 생각해 보면, 강화도에서 기대할 수 있는 다른 음식들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강화도의 특산물인 밴댕이 회를 즐길 수 있는 가격으로, 둘이서 38,000원인데 동네 갑오징어 찜 소짜가 딱 그 가격입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동네에서 신선한 갑오징어 찜을 먹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강화도는 다양한 해산물을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가성비가 뛰어난 메뉴가 많습니다. 이런 점에서 쭈꾸미 한상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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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사진은 제가 잘 찍어 왔지만... 맛 때문에 추천하기 좀 그런 식당입니다. 블로거들이 포스팅을 안 한 이유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나 봅니다.

    밑반찬 추가 요금?

    오른쪽 메뉴판은 4월경 메뉴판인것 같습니다. 추가 반찬 종류도 줄고, 가격은 저렴했었는데 올린거군요. 음...모종의 이유로 사장님이 음식하는게 매우 귀찮으신 것 같습니다.

    밑반찬들도 추가 요금이 붙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해파리 무침은 나쁘지 않았지만, 이 역시 추가 요금이 붙는다는 사실은 맛과 양을 고려해 보면 불합리해 보였습니다. 새우전 추가의 경우 기본 제공은 4마리인데, 추가 주문은 8마리인 것을 보면 양이 처음 제공된 것보다는 많긴 한가 본데, 추가 주문인 것은 조금 아쉬워서 더 먹고플 때일 텐데 굳이 많은 양으로 가격을 저 가격을 받는 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아.. 물론 별로 딱히 추가해서까지 먹고 싶을 정도의 맛은 아닙니다. 그렇게 배가 고팠는데도 그럴 의지가 1도 안 들었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엔 되게 맛있어 보이죠? 사진 찍기는 좋은 식당일 듯싶습니다. 통창으로 햇살이 들어오고 음식의 때깔이 마구 살아나 보입니다.

    엠와이디 카페의 변화와 현재의 모습

    엠와이디 카페는 강화도 내에서 다양한 음식을 판매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피자와 커피, 고구마 도깨비빵, 보리냉면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왔지만, 현재는 강화 혜빈당한정식쭈꾸미 '쭈꾸미 한상' 메뉴로 변경한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메뉴 변화는 손님들의 입맛에 맞춰가려는 시도의 일환일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지속 가능한 메뉴를 찾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물론 메뉴의 변화는 식당의 생존을 위해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지만, 메뉴가 자주 변경된다는 것은 그만큼 고정적인 팬층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 엠와이디 카페가 피자와 커피를 판매했을 때, 그리고 보리냉면을 메인으로 선보였을 때의 고객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이러한 메뉴 변화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방문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하여 메뉴와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과 서비스의 개선 가능성

    강화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은 맛집을 찾아다니며 그 지역의 특색을 느끼고자 합니다. 엠와이디 카페는 위치나 공간적인 장점은 가지고 있지만, 음식의 질과 서비스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만약 이곳이 강화도의 대표 맛집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음식의 품질 개선과 서비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음식의 신선도와 온도에 대한 관리, 밑반찬 제공 방식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부터 차별화를 둔다면 더 나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가게의 장점과 개선 방향

    가게의 외형은 깔끔하고, 주차도 편리하며, 내부 공간도 쾌적하여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음식의 질을 높이고, 방문자들이 기대하는 맛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충분히 강화도의 인기 맛집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와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더해진다면, 한층 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음식은 맛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분위기가 함께 어우러져야 진정한 맛집으로 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어지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음식의 품질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친절도, 매장 내 청결도 등 다양한 요소에서 비롯됩니다. 이 모든 부분이 조화를 이룰 때, 엠와이디 카페는 강화도의 대표적인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 강화도 드라이브 중 가벼운 식사로는 무난하지만...

    결론적으로, 강화 혜빈당한정식쭈꾸미의 '쭈꾸미 한상'은 강화도 드라이브 중에 가볍게 한 끼를 때우기에는 무난할 수 있지만, 맛집으로 추천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음식의 품질, 특히 밑반찬의 상태와 추가 요금 정책 등은 방문자 입장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요소들이었습니다. 강화도의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조금 더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강화도는 맛집이 많고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많은 연구와 탐방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맛집을 찾는 재미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강화도 드라이브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맛있는 음식이 더해질 때 그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엠와이디 카페는 그런 점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남긴 장소였지만, 가벼운 휴식과 드라이브의 중간 기착지로는 충분히 괜찮은 곳일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기대치를 낮추고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신다면 나쁘지 않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강화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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