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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레저/낚시

도다리 광어 구별법 넙치 눈위치 차이 가자미 낚시 철 채비

by skView3rd2 2023. 7. 10.

목차

    도다리 광어 구별법 가자미 넙치 눈위치 차이 광어 도다리 가자미 낚시 철 채비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도다리와 광어를 구별하는 방법 그리고 이 두 생선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생선 중 하나인 광어와 도다리! 그런데 여러분 중에도 광어와 도다리를 정확하게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계시지 않나요?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한 포스팅으로, 광어와 도다리의 차이점을 살펴보며 어떻게 구별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준비되셨나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1. 도다리와 광어 차이

    먼저 도다리와 광어 차이를 알기 위해서 두 어종의 기본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도다리는 동물계 > 척삭동물문 > 조기어강 > 가자미목 > 가자미과 > 도다리 속 > 도다리 종에 속하는 생선입니다.

    반면에 광어는 동물계 > 척삭동물문 > 조기어강 > 가자미목 > 넙치과 > 넙치속 > 넙치종에 속하는 생선입니다.

    즉, 둘 다 가자미목에 속하지만 가자미과와 넙치과로 과가 다른 생선이라는 것이죠. 이런 분류 차이가 광어와 도다리의 생태와 특성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를 바탕으로 두 생선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도다리 광어
    동물계 척삭동물문 척삭동물문
    조기어강 가자미목 가자미목
    가자미과 넙치과
    도다리속 넙치속
    도다리종 넙치종

    2. 도다리 광어 구별법

    가장 대표적인 광어 도다리 구별법으로 눈의 위치를 보는 것이 있습니다. 물고기를 마주 보았을 때 눈이 왼쪽으로 쏠려 있다면 광어, 오른쪽으로 쏠려 있다면 도다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런 특징은 두 생선의 눈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이를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기억법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좌광우도"라는 기억법입니다. "좌"는 왼쪽을, "광"은 광어를, "우"는 오른쪽을, "도"는 도다리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왼쪽으로 눈이 쏠려 있다면 광어(광), 오른쪽으로 눈이 쏠려 있다면 도다리(도)라고 기억하면 됩니다.

      도다리 광어
    눈 위치 오른쪽 왼쪽

    그러나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가자미 중에도 눈이 왼쪽으로 몰려 있는 '강도다리'라는 종이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좌광우도' 규칙에는 이런 예외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광어의 이빨은 날카로운 반면에 도다리 문치가자미는 이빨이 없습니다. 입의 크기도 광어는 육식을 하기 때문에 크게 벌릴 수 있는 반면에 도다리는 입이 작습니다.

    이상으로 광어 도다리 구별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좌광우도' 기억법을 활용하면 쉽게 광어와 도다리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3. 양식 광어와 자연산 광어의 차이

    광어는 자연산 광어와 양식 광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양식 광어는 좁은 양식장에서 키워지기 때문에 배에 얼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얼룩은 양식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며, 광어가 양식장을 탈출한 뒤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반면, 자연산 광어는 흰색을 띠고 매끈합니다.

      양식 광어 자연산 광어
    배면 피부 상태 얼룩이 있음 매끈하고 흰색

    이렇게 물고기를 구별하는 방법은 단순히 어떤 생선인지를 알아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생선의 맛과 특성, 그리고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번 글을 통해 광어와 도다리, 그리고 넙치와 가자미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이들 물고기를 구매하거나 식당에서 주문할 때, 더욱 똑똑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가자미 도다리 광어 낚시 시즌과 각 낚시채비 방법

    생선을 구입하는 건 웬만하면 시장에서 상인을 믿고 구매해도 됩니다. 요새 어떤 세상인데 광어를 도다리라고 속여 팔고 도다리가 비쌀 때 광어로 속여 팔 일도 없겠죠? 이런 어종의 구별법은 여러분이 직접 낚았을 때 구별할 수 있느냐의 문제일 것입니다.

    도다리 낚시철은 지났으니, 이제 한창 낚시철을 맞은 가자미 낚시와 광어 낚시채비와 포인트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죠.

    4.1 광어 낚시 시즌과 광어 낚시채비

    가자미 종류는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사실 가자미 낚시는 광범위합니다. 일단 좁은 의미로 국한할 수 있는 광어 낚시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1.1 광어 낚시 철:

    광어낚시 시즌은 사실상 1년 내내 할 수 있는 낚시입니다. 문제는 조과겠죠.

    과거에는 대충 해수욕장에서 원투낚시를 해도 낚이는 게 광어였습니다.

    문제는 요즘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죠.

    광어 원투낚시를 하는 것은 자유입니다. 사실 서해안 방파제나 해수욕장에서 초장투 원투를 캐스팅해 두고 삼겹살 궈 드시고 계신 분들 대다수는 광어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중일 것입니다. 일단 광어가 바닥어종이기 때문에 원투에 적합한 어종이기도 하죠.

    하지만 조과는 보장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조과가 보장되는 광어낚시방법은 선상 다운샷 광어 낚시 정도가 되겠네요.

    때문에 선상 광어낚시철이 광어낚시 시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광어 선상 낚시는 다른 제철 생선 낚시들이 끝난 뒤 주로 행해집니다.

    서해권 선상 낚시 업체들의 최대 핫아이템은 쭈꾸미 낚시죠.

    봄에 도다리 낚시, 쭈꾸미 낚시 철이 지나고 쭈꾸미 금어기가 시작될 때 서해 낚시 배들은 백조기 낚시철, 민어낚시철, 광어 다운샷 낚시, 농어 생미끼 낚시 등 다양한 낚시 상품이 시작됩니다.

    그때부터 가을 쭈꾸미 낚시가 시작되기 전까지 대체로 광어 다운샷 낚시나 농어, 광어, 우럭 다잡아 생미끼 낚시 같은 출조가 이뤄집니다. 

    9월부터는 다시 쭈꾸미 낚시가 시작되니까, 실질적으로는 8월 말까지가 광어 다운샷 낚시 시즌이 되겠네요. 물론 쭈꾸미 낚시를 나가지 않는 전문 광어 낚싯배들도 있습니다. 이런 배들은 11월 말까지도 광어 낚시를 합니다.

    4.1.2 넙치 광어 낚시채비:

    광어 낚시채비는 원투채비는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고, 광어 다운샷 루어채비는 25~40호 봉돌에 다운샷 리그로 광어 전용 웜을 끼우는 게 전부입니다.

    추 무게가 있으니 당연히 라이트 지깅대 정도는 써줘야 합니다. 농어 루어대로도 충분하고 사실 광어가 눈이 그리 좋지 않아서 조사님이 에깅대를 써도 모릅니다. 원줄은 PE1호 ~1.5호 정도면 충분합니다만, 광어란 넘이 워낙에 한 성깔 하기 때문에 훅킹과 동시에 라인이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쇼크를 막아줄 쇼크리더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귀찮으면 안 해도 됩니다. 

    사실 서해권에서 선상 낚시를 하다 보면 광어를 히트했는데 터지는 확률보다 서로 줄이 엉키거나, 암초에 봉돌이 끼어서 채비를 망실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채비를 망실하지 않으려고 PE를 무식하게 8호쯤 쓰면 옆조사들한테 욕먹을 수도 있고, 낚싯대가 부러지니, 채비는 망실하는 게 당연하다 생각하세요. 같은 배 위에서는 같은 채비를 쓰는 게 에티켓입니다. 원줄의 홋수나 봉돌의 무게가 옆조사랑 다르면 서해의 조류 때문에 흩날리는 정도가 달라서 엉킬 수 있습니다.

    4.2 도다리 낚시 시즌과 도다리 낚시채비

    4.2.1 도다리 낚시철

    도다리 낚시시즌은 지금은 지났습니다. 보통 도다리 낚시는 봄 쭈꾸미 낚시 시즌과 거의 비슷하게 합니다. 남해나 동해에서 출조하는 배들이 많습니다. 서해권에서는 쭈꾸미 낚시를 나가죠. 목포에서는 쭈꾸미 도다리 하는 배들이 다 있었던 것 같습니다. 태안권 위로는 대체로 봄에 쭈꾸미 낚시를 하기 때문에, 도다리 낚시는 목포 이남 남해권과 동해권에서 주로 진행됩니다. 

    동해권에서는 일 년 내내 도다리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속초, 강릉의 기수지역이나 방파제에서 도다리 원투낚시가 성행합니다.

    일 년 내내 가능하다고는 해도, 도다리는 4월 5월이 제일 맛있습니다.

    4.2.2 도다리 낚시채비

    도다리 원투 낚시는 딱히 채비를 설명할 필요도 없는 누구나 원투낚시라고 생각하면 떠 올릴 법한 가장 기본적인 원투 채비를 하면 됩니다.

    낚시 점에서 파는 묶음추 채비를 써도 됩니다. 

    미끼는 갯지렁이면 충분합니다.

    원투낚시에서 릴은 스피닝릴을 씁니다만, 선상 낚시에서는 주로 베이트릴, 장구통 릴을 사용합니다. 봉돌은 출조점에서 구입하면 되고, 편대채비도 출조점에서 구입하면 되지만, 원줄은 미리 출조점에 문의해서 맞춰 가시는 게 좋습니다.

    4.2.3 도다리가 아냐? 가자미 종류

    도다리 낚시로 진짜 도다리를 낚기는 힘듭니다. 생물학적으로 진짜 도다리는 꽤나 희귀한 어종입니다. 그래서 보통 우리가 봄에 쑥국을 끓여 먹는 도다리 종류는 대체로 문치가자미인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도다리는 전부 문치가자미 얘기입니다.

    4.3 가자미 낚시 시즌과 가자미 낚시채비

    4.3.1 가자미 낚시 철

    가자미는 참가자미 말고도 가자미 종류가 너무나 많습니다. 가자미 종류가 많은 만큼 가자미들의 생태 습성도 다 다르기 때문에 사실 어떤 가자미를 낚느냐에 따라서 채비며, 가자미 낚시 시즌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도다리를 제외한 가자미 낚시는 대표적으로 참가자미 낚시와 어구가자미 낚시로 나뉠 수 있습니다.

    참가자미 낚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합니다만, 보통 6월에서 7월이 피크 시즌입니다.

    참가자미는 서해에서는 낚이지 않고, 동해에서 남해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대체로 참가자미 낚시는 동해 선상 낚시로 진행됩니다.

    반면에 어구가자미 낚시 시즌은 주로 겨울입니다. 1월부터 4월까지 고성 속초 등에서 출항합니다. 겨울 손맛의 1등 공신이죠.

    4.3.2 가자미 낚시채비

    대체로 체험낚시처럼 진행되기 때문에 참가자미 낚시건 어구가자미 낚시건 채비는 동일하고, 대충 해도 됩니다. 도다리 낚시랑 채비가 비슷하게 써도 되고, 묶음추를 써도 됩니다. 미끼는 당연히 청갯지렁이면 충분합니다.

    어구가자미 낚시는 꽤 깊은 수심에서 낚시를 하기 때문에, 전동릴이 필수입니다. 체험낚시처럼 할 건데 어구가자미 낚아 보겠다고 전동릴을 사는 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보통 출조점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2만 원 정도면 빌립니다. 원줄도 어차피 전동릴 빌릴 때 감겨 있습니다. 보통은 6호 PE라인을 원줄로 사용합니다. 봉돌을 거의 100호쯤 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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