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활어공장 본점 인천 연안부두 어시장 초밥 맛집

민영활어공장 본점 인천 연안부두 어시장 초밥 맛집

인천 연안부두에 위치한 민영활어공장은 초밥 애호가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맛집입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습니다. 민영활어공장은 활기 넘치는 어시장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어, 방문할 때마다 신선한 해산물의 향기와 사람들의 활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민영활어공장 본점

이번 포스팅에서는 민영활어공장 본점의 매력과 이용 꿀팁, 그리고 제가 직접 방문한 후기를 통해 왜 이곳이 인천의 대표 초밥 맛집으로 손꼽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부두로 33 (연안부두 종합어시장 내)
• 영업시간: 월요일~일요일 08:30 - 18:00
• 전화번호: 032-881-3168
• 주차정보: 연안부두 어시장 공용주차장 이용 가능 (현재는 임시주차장 운영 중)
• 화장실: 매장 밖 위치 (남녀 구분)

폭설 속에서도 찾아간 민영활어공장

폭설이 와서 와이프 차로 운전해서 가는 게 불안해서 제 차(볼보 XC90) 와이프를 병원에 출근시켜 주고, 수고비 조로 인천 연안부두 어시장 초밥을 사가려고 어시장에 들렀습니다. 민영활어공장 본점이 있어서 여기서 구입하려 했는데, 아뿔싸! 집에서 와이프 병원까지 20분도 채 안 걸렸어요. 그리 눈이 왔지만, 청라에서 인하대 병원까지는 지하차도라 사실 거의 차가 안 막혔거든요. 덕분에 7시 20분에 와이프를 내려주고 연안부두 종합어시장에 도착하니 7시 반 ㅜㅜ. 종합어시장은 5시부터 장사를 하지만, 민영활어공장 영업시간은 8시 반부터라 1시간가량 정문 앞 노상 주차장에 주차하고 기다려서 오픈런으로 구매했습니다. ㅎ

기다리는 동안에도 이렇게 폭설이~

기다리는 동안 어시장의 활기찬 아침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사실 밖에 나와서 담배 태우는 사장님들과 노점에서 이른 아침을 때우는 상인 분들이 전부), 다양한 가게들이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시간을 때웠습니다.

어시장 지붕과 인근을 지나는 윙바디 트럭에 쌓인 눈, 그리고 폭설로 가려진 과속카메라

전날 폭설이 와서, 둥근 지붕을 가진 어시장 지붕에도 눈이 많이 쌓였는데, 날이 따뜻해지면서 살짝 녹아서 미끄러져 떨어지는 모습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참고로 연안부두 종합어시장 공용주차장은 현재 공사 중입니다. 기존 주차장의 반대편 길 건너편에 위치한 임시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요금은 30분 기본 1,500원, 추가 15분당 500원입니다. 주말에는 연안초등학교도 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하지만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안부두 어시장 임시주차장

임시주차장에서 민영활어공장은 가장 먼 경로고, 주말에 연안초등학교에서는 매우 가깝습니다. 주차할 때 이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이른 아침 방문하면 더 신선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민영활어공장의 다양한 초밥

드디어 민영활어공장이 문을 열었고, 저는 오픈런으로 초밥을 구매했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메뉴는 특선초밥 (19,000원), 활어 광어 연어초밥 (19,000원), 그리고 고등어 봉초밥 (15,000원)이었는데, 총 53,000원치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장님이 52,000원만 받으시네요. 민영활어공장 참 이상합니다. ^^; 총가격이 항상 들쭉날쭉이에요. 어떨 땐 2천 원 더 받고 어떨 땐 1~2천 원 싸게 받으시고 ㅎ

아침 일찍 방문한 터라 초밥 종류가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제가 먹고 싶었던 고등어 시메사바 초밥이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배가 고팠던 저는 초밥을 신속히 구매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번에 방문했을 때는 제법 많이 구매해서 보냉백을 큰 걸로 받았는데, 사실 민영활어공장의 보냉백의 매력은 이 주황색의 작은 보냉백이 더 매력적입니다.

민영활어공장 보냉백

색도 예쁘고 적은 용량을 딱 알맞은 부피로 가지고 소풍 갈 때 쓰기 딱 좋습니다. 보냉력이 아주 대단히 크진 않지만 대신 슬림하기 때문에 요긴합니다. 어차피 2~3시간 이내에 먹을 계획이라면 이 정도 보냉백에 아이스팩을 낭낭하게 넣어가면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민영활어공장의 초밥은 언제나 신선하고 맛이 뛰어나, 꼭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초밥의 신선함은 물론이고, 정성스레 손질된 생선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감각은 민영활어공장만의 특별함입니다.

작년에 이 민영활어공장 고등어봉초밥을 맛봤을 때는 악평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작년에는 엄청 비렸거든요. 제대로 만든 고등어 시메사바는 절대 비리지 않습니다. 방어회를 사러 왔다가 겻들이려고 처음 민영활어공장에서 파는 시메사바 초밥을 사 먹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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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미숙했나 봅니다. 그런데, 최근에 먹어본 민영활어공장 고등어봉초밥은 비린맛이 많이 잡히고 고소한 맛이 증폭됐습니다. 실력이 늘었나 봅니다. 오늘 구입해서 먹어본 고등어봉초밥은 일본에서 맛보던 고등어 시메사바의 97.43%쯤 되는 듯합니다. 사실 일본 스시 셰프들 중에서도 시메사바 제대로 못하는 인간들이 널렸죠. 한국에서는 유행하는 조리방식이 아니다 보니 전체적으로는 미숙한 편입니다.

다음에는 민영활어공장의 또 다른 메뉴인 카이센 큐브 (18,000원)와 오마카세 초밥 14p (20,000원)을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12월 2일 제 생일에 다시 방문할 예정인데, 그날은 볼보 서비스센터(연안부두에서 가까움)에서 정기점검을 받고 어시장을 들러 다양한 메뉴를 천천히 즐겨보려 합니다. 그때는 방어회도 함께 구매해 볼 생각입니다. 방어회는 겨울철에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해산물로, 민영활어공장의 방어회는 특히 신선도가 뛰어나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이번 기회에 꼭 맛을 봐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민영활어공장 이용 꿀팁

민영활어공장을 방문할 때 알아두면 좋을 다양한 팁들을 소개합니다. 이 팁들을 잘 활용하면 더욱 합리적이고 만족스러운 구매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1. 오후 5시 이후에 방문하면 할인 가능성 UP!

민영활어공장은 늦은 오후, 특히 17시 이후에 방문하면 할인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시간대는 영업 종료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남은 회나 초밥을 할인해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고급스러운 해산물을 즐길 수 있어 이 시간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본점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지점에서 구매 가능

연안부두 종합어시장은 넓고 다양한 가게들이 있기 때문에, 굳이 민영활어공장 본점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다른 지점에서 비슷한 품질의 초밥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점은 초밥의 종류가 가장 다양하고 신선도가 높아,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본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점의 경우 사장님의 정성이 더해진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운 방문이 될 것입니다.

3. 대량 구매 시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

민영활어공장에서 초밥이나 해산물을 대량으로 구매할 경우, 더욱 풍성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해산물은 물론, 가끔은 무료 서비스로 작은 덤을 얹어주기도 합니다. 가족 모임이나 집에서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곳에서 해산물을 준비하는 것이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대량 구매 시에는 추가적인 할인이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으니, 꼭 사전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민영활어공장만의 매력 포인트

신선함과 합리적인 가격

민영활어공장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신선함과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직접 손질한 신선한 생선을 바로 초밥으로 만들어 제공하기 때문에 언제나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격 또한 다른 초밥집과 비교해 볼 때 매우 합리적이어서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이 신선함은 매일 아침 수산시장에서 직접 공수한 해산물로 유지되며, 손님들에게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장님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친절한 서비스

이곳은 단골손님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사장님의 친절한 서비스입니다. 매번 가격이 조금씩 다르지만, 언제나 손님을 먼저 생각하는 사장님의 태도 덕분에 사람들은 이곳을 믿고 다시 찾아오게 됩니다. 초밥 구매 시마다 소소한 덤을 받거나 할인을 받는 경우가 많아,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사장님은 손님들과 소통하는 것을 즐기며, 초밥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내기 때문에 손님들은 이곳에서 따뜻한 환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 구성

민영활어공장은 특선초밥, 오마카세 초밥, 카이센 큐브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초밥 메뉴 외에도 계절별로 제공되는 회 메뉴가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생선이 준비되기 때문에, 언제 방문해도 신선하고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계절별로 준비되는 방어회나 꼴뚜기 회 등은 계절감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메뉴로 손꼽힙니다.

결론: 민영활어공장은 인천에서 꼭 가봐야 할 초밥 맛집!

민영활어공장은 인천 연안부두에서 신선하고 맛있는 초밥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합리적인 가격, 신선한 재료,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매번 만족스러운 방문이 될 것입니다. 특히 늦은 오후에 방문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방문 시간을 잘 조절해 보세요. 이곳의 초밥은 신선함과 정성이 가득해, 한 번 맛보면 계속해서 찾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다음번 방문 때는 다양한 메뉴를 천천히 즐겨볼 생각인데, 여러분도 인천에 들르실 일이 있다면 민영활어공장에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맛있고 신선한 초밥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민영활어공장의 따뜻한 환대와 신선한 해산물은 언제나 기대 이상으로 여러분의 미각을 만족시켜 줄 것입니다.

아 물론 찐 초밥 맛집은 최소 고셰프의 신선한 초밥 정도는 돼야 할 것입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포장해서 파는 초밥중에서는 민영활어공장 초밥이 그나마 낫습니다. 못생긴 애들 중에 제일 잘생겼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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