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방어회 맛집 대방어 제철 시세 연안부두 종합어시장 서림상회 미락회양념

인천 방어회 맛집, 대방어 제철 시세에 맞춘 최고의 선택 - 서림상회

겨울마다 찾아오는 대방어 제철, 인천 연안부두 종합어시장 방어회 맛집을 찾아서

겨울이면 떠오르는 별미, 바로 대방어입니다. 대방어의 제철은 11월 말부터 시작되어 겨울 내내 이어지는데요, 이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대방어는 그 희소성 때문에 더욱 특별한 맛을 선사합니다. 인천 연안부두 종합어시장은 이런 대방어를 맛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서림상회는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방어회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친구랑 인천 방어회 맛집을 검색하다 보니, 연안부두 종합어시장 대방어를 빼놓을 수 없었어요. 인어교주해적단에서 검색하다가 발견한 기가 막힌 대방어 맛집 서림상회. 작년에는 연천상회에서 먹었는데, 올해는 서림상회를 이용해 봤습니다. 확실히 서림상회 방어회가 연천상회 방어회 포장보다 훨씬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았습니다.

연안부두 인천 종합어시장 주차장

인천 연안부두 종합어시장 서림상회 이용 정보:

• 위치: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 33번 길 37 선어소매부 43,44호
• 운영 시간: 12:00 - 24:00
• 연락처: 032-891-8637
• 주차 정보: 나이스파크 인천종합어시장 주차장, 저렴한 주차비용과 종합어시장 상점 이용 시 30분 무료 주차권 제공

공용주차장이라서 주차비도 저렴한 편이에요. 하지만 그래도 유료라는 점. 대신 종합어시장 상점들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30분 무료 주차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장까지만 사용가능합니다. 1시간 권으로 달라고 하세요.

내돈내산 연안부두 종합어시장 서림상회 대방어 회 후기

서림상회를 목표로 인천 종합어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만나게 되는 인천 종합어시장 초밥 가게 민영활어공장!! 와? 고등어봉초밥이 있더군요. 이거 정말 좋아해서 일단 1팩 구입했습니다. 1패 가격 15,000원.

민영활어공장 고등어봉초밥. 모양은 그럴싸합니다만...ㅜㅜ

서림상회를 찾아간 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서림상회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서림상회를 찾아갔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서림상회에는 사람도 방어도 없었어요. 그래도 얼쩡거리니까, 맞은편 가게 사장님이 "뭐 드릴까?" 라면서 말을 걸어왔습니다. "방어회 사려고 왔어요"라고 하니 맞다면서 몇 명 먹을지 물어봅니다. 2명 먹을 거라고 하니, 소짜 하나 먹으면 된다더군요. 가장 작은 크기니까 납득했습니다. 인천 종합어시장 방어회 가격은 소짜 기준 45000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양 너무 많아요~ 2명이서 다 못 먹고 결국 한참 남았을 때부터 매운탕에 샤부샤부처럼 해 먹었어요. ㅎ

내장까지 꺼냈는데 여전히 펄떡이는 대방어! 정말 싱싱하죠. 단면의 저 기름진 살 보세요!!

아무튼 회를 주문하고, 인천 종합어시장 길건너편의 미락회양념집에 가 있으라더군요. 인천 종합어시장 초장집으로 유명한 학생식당이 너무 시끄럽고 협소해서 고통스러웠는데, 미락회 양념 초장집은 식당도 넓고, 평일 낮이라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너무 조용하고 좋았답니다.

회가 넘어오기 전까지 먼저 민영활어공장에서 구입해 온 고등어 봉 초밥을 맛보았습니다. 역시 실망입니다. 이거 제대로 하는 집도 드물거니와, 이미 만들어 둔 고등어 회는 당연히 비린맛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만들어두는 초밥의 한계가 분명하고 거기에 고등어라니 이건 무리수죠.

얼마 안있어서 서림상회에서 방어회가 넘어왔습니다. 서비스로 병어회도 주셨네요. 병어의 영어 이름이 Butter Fish인데, 방어의 기름진 맛에 병어회의 기름진 맛이 색이 바래버렸습니다. 거의 손도 안 댔네요.

기름기가 오른 대방어의 뱃살의 고소한 맛이 혀마저 녹여버립니다.

이렇게 기름지다면 막걸리로 중화시켜야만 하죠!

소성주 막걸리 한잔! 차를 가져왔기 때문에 혀에 축이기만 했습니다. ㅎ 본디 술은 내가 먹는 게 목적이 아니라 상대를 먹이는 게 목적인 음식이잖아요? 술 취한 여자~~ 가 취향이라 ㅎㅎㅎ

방어회 때깔이 너무 좋아서 사진이 예뻐 보입니다.

미락회양념의 기본상차림에 서림상회 대방어 방어회

매운탕을 주문했습니다. 미락회양념의 매운탕 왜 맛있어요? 너무 맛있습니다. 방어 서더리가 들어가서 그런지 정말 일품이었어요.

아.. 차만 안 가져왔으면 술을 많이 마셨을 텐데, 차 때문에 술을 못 마시니 괴롭네요? 회가 많이 남아서 결국 샤부샤부로 해 먹었습니다. 방어회 소짜는 최소 3명이서 먹어야 매운탕까지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2명이서는 힘들어요. 초대녀나 초대남이라도 불러서 꼭 세명 이상이서 드세요.

미락회 양념집의 메뉴판입니다. 2명이서 소성주 1병, 기본양념, 매운탕까지 먹었는데 2만 원! 얼마 전 포스팅한 종합어시장 초장집인 학생식당이 양념 1인이 4천 원인데 반해, 미락회 양념 집은 훨씬 가게도 넓고 쾌적한데 양념 1인 가격이 3천 원밖에 안 합니다. 소주, 맥주 가격도 종합어시장 내 초장집들에 비해서 훨씬 저렴합니다. 학생식당 소주와 맥주가 5천 원인데 미락회 양념집의 소주 맥주는 4천 원!. 아마 막걸리도 4천 원이었으니, 매운탕+막걸리+2인양념 = 2만 원이 나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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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종합어시장 방어회 제철 12월 제철회 시기

돌아오는 길에, 비록 고등어봉초밥은 별로였지만, 기본적으로 초밥은 괜찮을 것 같아서 민영활어공장에서 오마카세초밥 세트를 사 왔습니다.

보냉백 포장은 참 고급지고 좋습니다.

사 오고 보니...

이 구성이 2만 원입니다. 4천 원 더 주고 그냥 고쉐프신선한초밥에서 제대로 된 초밥을 먹겠습니다. 이건 아닌 듯. 가성비 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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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림상회에서의 대방어 방어회는 부위별로 적절히 잘 구성해 주었고, 포장회답지 않게 플레이팅도 적절했습니다. 넉넉한 양 편안한 식사 환경까지, 겨울철 인천 방문의 필수 코스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인천 연안부두 종합어시장은 대방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니, 방문하시면 다양한 먹거리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