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봉도 배시간표, 트레킹 코스 완벽 가이드 (2025년 최신판)
인천 연안에서 고즈넉한 섬 여행을 꿈꾸신다면 ‘승봉도’는 단연 첫손에 꼽힙니다. 승봉도는 인천항과 대부도 방아머리항에서 모두 접근할 수 있어 당일치기부터 1박 2일 일정까지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고, 서해 특유의 잔잔한 바다와 소박한 어촌 풍경, 그리고 10 km에 달하는 해안산책로가 어우러져 ‘힐링’과 ‘트레킹’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좋은 곳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6월 기준 최신 승봉도 배시간표와 예약 방법, 섬 한 바퀴를 도는 트레킹 코스 정보를 총정리했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교통(승봉도 배시간표)·코스·준비물 노하우까지 담았으니, 승봉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끝까지 읽어보세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 승봉도 배시간표
연안여객터미널에서는 대부해운, 고려고속훼리 두 선사가 승봉도행 항로를 담당합니다. 코리아스타(고려고속훼리)와 대부고속페리호(대부해운)가 가장 많이 투입되는 대표선박입니다.
- 07:50 대부고속페리호 (차량 선적 가능) - 자월도·이작도 경유, 도착 시각 기상 따라 변동
- 08:30 코리아스타 - 자월·이작 경유, 약 10:10 승봉도 도착
- 12:00 코리아스타 - 직항 + 자월 경유 패턴, 13:10 도착 (1 시간 10 분 소요)
- 13:10 대부고속페리호 - 자월도·대이작도·소이작도 경유, 변동 운항
배편은 주중·주말 모두 동일하게 편성되지만 △기상 악화 △계절 수요 △선박 정기검사 일정에 따라 감편·증편이 수시로 발생합니다. 반드시 출항 1~3일 전 한국해운조합 여객선 예매 시스템(island.theksa.co.kr) 또는 선사 콜센터(고려고속훼리 1577-2891, 대부해운 032-887-6669)에서 실시간 운항 여부를 재확인하세요.
승선권 예약 팁
- 온라인 예매 : 한국해운조합 사이트·앱에서 선박/좌석 등급을 선택하고 탑승객 정보를 입력하면 QR 승선권이 즉시 발급됩니다.
- 현장 발권 : 출항 40 분 전 발권 마감.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2층 매표소는 주말 아침 긴 대기줄이 생기니 최소 1 시간 전 도착을 권장합니다.
- 차량 선적 : 대부고속페리호만 가능(왕복 요금 1.5 t 이하 승용 기준 약 49 000원). 선적 공간이 15대 안팎이라, 전화 예약 필수.



대부도 방아머리항 → 승봉도 배시간표
경기 서남부·충청권에서 접근한다면 방아머리항 루트가 훨씬 편합니다. 2025년 여름부터 최신형 대부아일랜드호가 투입돼 운항 속도와 정시성이 개선됐습니다. 대표 출항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 07:50 대부고속페리3호 - 자월·덕적·소야 경유
- 09:00 대부아일랜드호 - 승봉·대이작 직항, 평균 50 분 소요
- 11:00 대부고속페리3호 - 자월·승봉 순회, 일·공휴일 증편
- 13:40 대부고속페리호 - 자월·대이작·소이작 경유
- 15:10 대부아일랜드호 - 마지막 회항편, 금·토·성수기 한정 추가편 17:10
방아머리항은 출항 30 분 전부터 차량·도보 승선 절차가 동시에 진행되므로, ‘차량 선적 대기열’이 길어진 날엔 도보 탑승객도 지연될 수 있습니다. 예정보다 20 분 정도 여유 있게 도착해 주세요.



승봉도 트레킹 코스 총정리
승봉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면서 개운하게 트래킹 할 수 있는 승봉도 트래킹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해안산책로 1바퀴(9.8 km)
- 루트 : 승봉도 선착장 → 이일레해수욕장 → 부두치해변(목섬 방향) → 목섬 도보 → 신황정 전망대 → 촛대바위 → 남대문바위 → 부채바위 → 선착장
- 소요 시간 : 평균 4 시간 (완만한 구간 70 %, 완만+계단 혼합 30 %)
- 특징 : 해변 백사장, 데크로드, 야트막한 숲길이 번갈아 이어져 초보자도 무리 없이 완주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구간이 해수면 10 m 내외라 노을 명당이 많다는 점도 강점.


주요 포토 포인트
- 이일레해수욕장 - 은모래·에메랄드 얕은 바다, 오전 역광·오후 순광이라 사진 색감 차이를 즐길 것.
- 목섬 도보 횡단 - 썰물 때만 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 체험 가능. 바다 위 산책로 연출 필수.
- 신황정 전망대 - 270° 파노라마 서해 조망. 드론 촬영 허용구역(단, 새 서식기 5-6월은 고도 50 m 제한).
- 촛대바위 + 남대문바위 - 파도·풍화가 만든 기암군. 가파른 암반 끝이므로 미끄럼 방지 신발 필수.
- 부채바위 - 오후 4시 전후 햇빛이 수직으로 들어올 때 황금빛으로 반사돼 인생샷 명소로 통합니다.
추천 동선·시간표 예시
- 08:30 인천발 코리아스타 승선 → 09:50 승봉도 도착
- 10:00 이일레·목섬 구간 산책(1 h)
- 11:00 신황정 전망 → 11:40 촛대바위·남대문바위(1 h)
- 12:40 부채바위 → 13:00 선착장 귀환, 해물칼국수 점심(1 h)
- 14:00 방아머리행 대부아일랜드호 승선(15:10 출항 전 승선 완료)
이렇게 짜면 당일치기에도 트레킹·식사·휴식이 모두 가능하며, 무박 1일 사진 출사 코스로도 최적화됩니다.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 신분증 : 전 승객 실명제·주민등록 앞자리 입력 필수. 모바일 주민증·운전면허증도 인정.
- 썰물·만조 시간 : 목섬 건너길은 물때(간조 기준 ±2 h) 확인 필수. 해양수산부 물때표 앱 활용.
- 트레킹 장비 : 로우컷 등산화 + 땀 배출 기능성 의류 + 바람막이(서해 해풍 대비) + 예비 물 1 L 이상.
- 섬 내 교통 : 승봉도에는 택시·버스가 없으므로 도보·전기자전거(선착장 대여소)만 이용 가능. 전기자전거는 해안데크 전 구간 진입 불가이니, 구릉부만 라이딩 후 잠금하고 걸어 가세요.
결론

승봉도는 ‘당일치기 트레킹 천국’으로 불릴 만큼 코스 접근성과 난이도가 뛰어난 섬입니다. 인천 연안여객터미널·대부도 방아머리항 두 곳에서 하루 4-6회 배가 오가므로 계획 세우기 편하고, 360° 바다 조망이 가능한 해안산책로는 초보도 완주할 수 있을 정도로 길이 평탄합니다. 출발 전에는 반드시 실시간 배편과 물때를 체크해 변동 변수에 대비하고, 기암·노을 포인트마다 사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세요. 발품만 조금 더 들이면, 여느 해외 섬 못지않은 풍광과 여유로움이 여러분을 반겨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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