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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블루노바홀 2024 '떠나보세 소리여행' 국악공연 관람기

by skView3rd2 2024. 7. 21.

목차

    청라블루노바홀 2024 '떠나보세 소리여행' 국악공연 관람기

    2024년 7월 14일, 집 앞 청라 블루노바홀에서 열린 '떠나보세 소리여행'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 바로 글을 썼어야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성함도 가물가물해지고, 기억이 희미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나는 것들과 추가로 검색한 자료를 바탕으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유산 서도소리보존회 인천광역시지회 정은희 국악원이 주관하였으며, 정은희 회장님이 오늘 공연을 관람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서도소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서도 소리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공연의 시작

    공연은 북소리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김영민, 김지혜, 김순정, 유정호, 김미숙, 최경숙 선생님들이 멋진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난타공연처럼 신나는 타악기 난타가 시작됐습니다. 오고무처럼 높이 있는 북을 치던 분도 정말 아름다우셨습니다. 이분들은 마지막에 풍물놀이로 막을 내려주셨어요.
    북을 치고 계신분도 무형문화재시고, 창을 하시는 분은 경상도 소리를 하시는 분

    이어서 김호택 선생님의 노래와 경기민요 창부타령과 꽃타령이 이어졌습니다.

    공연중 가장 웃겼던 클라이막스 ㅋㅋㅋ 가지고 나온 소품 요강에 사람들이 돈을 ...ㅋㅋ 처음 받아보셨대요.

    정은희 선생님께서 직접 만드신 인천 아리랑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초등학생 어린이 소리가 정말 좋더군요. 크게 될거 같아요. 오른쪽에서 2번째 중학생은 중2병이나 사춘기가 쎄게 왔나 보드라구요. 노래는 하는데, 얼굴은 뭔가 불만 가득^^; 귀여웠습니다.

    인천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아리랑이 생기다니 참 신기하고 기뻤습니다.

    공연 중간에는 해설을 맡은 선생님의 입담과 멋진 목소리가 돋보였습니다. 배뱅이 굿을 부르셨는데, 경상도 소리보다 배뱅이굿을 하신 무형문화재 선생님의 소리가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모든 문화가 보존되어야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서도 소리의 매력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공연의 의의와 감상

    '떠나보세 소리여행' 공연은 서도 소리 보존을 위해 서도소리보존회에서 공연장을 대관하여 무료로 진행한 공연이었습니다. 서구청과 기타 관계기관의 후원 덕분에 이렇게 좋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부터는 관람료를 조금씩 받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연을 돈을 주고 들어야 더 소중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저도 이번에 무료로 관람했기에 기억이 희미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공연 후 느낀 점

    이번 '떠나보세 소리여행' 공연을 통해 서도 소리의 아름다움과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정은희 선생님의 인천 아리랑은 인천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잘 표현한 곡으로, 인천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또한, 이번 공연은 다양한 내빈들과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서도소리보존회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우리의 전통 음악이 보존되고 전승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서도 소리와 같은 전통 음악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라며, 저 또한 이러한 소중한 문화유산을 더 많이 알고, 배우고,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결론

    이번 청라 블루노바홀에서의 '떠나보세 소리여행' 공연은 서도 소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정은희 선생님과 여러 예술가분들 덕분에 우리의 전통문화가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공연들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서도 소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집 앞에 이렇게 공연장이 있으니 너무 좋아요. 지난달에는 "에두아르 마네"를 주제로 한 시에스타 공연도 봤어요.

    마네의 그림과 해설을 곁들인데,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선율이 곁들여져서 정말 듣기 좋았습니다. 그런데 공연관람료는 단돈 1만 원. 그마저 시야 방해석은 5천 원인데, 서구 E음 카드 소지자는 3천 원 할인해 줬어요.

    키워드

    국악공연, 서도소리, 인천아리랑, 청라블루노바홀, 떠나보세 소리여행, 정은희국악원, 무형문화재, 전통음악, 문화유산, 공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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