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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 쇼핑몰 사기, 알리 불법 짝퉁 유해물질

by skView3rd2 2024. 10. 4.

목차

    테무 쇼핑몰 사기, 알리 불법 짝퉁 유해물질

    최근 중국계 온라인 알리, 테무 쇼핑몰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안전 문제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와 같은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품목으로 소비자들을 매혹시키지만, 그 속에 숨겨진 위험 요소에 대해 우리는 충분히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이들 테무 알리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일부 상품은 위해 성분이 포함되어 있거나, 아예 국내에 반입이 금지된 의료기기와 같은 제품들이 적발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불법 유통이나 부당 광고로 적발된 건수가 무려 1,400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중 의료기기와 관련된 적발 사례는 1,200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테무쇼핑몰은 미국에서 불법 개인정보 수집 문제도 일었습니다. 이 문제는 한국도 카카오와 엮여서 자유롭지 못한 문제입니다.

    알리 테무 쇼핑몰 불법 유통의 실태

    알리 테무 쇼핑몰에서 불법 유통인 의료기기와 관련한 적발 건수가 이처럼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통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쇼핑몰에서 적발된 의료기기는 주로 남성형 콘돔과 같은 저렴한 가격의 품목으로, 소비자들이 이를 대량으로 구매하다가 적발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으며, 실제로 위해 요소가 내재된 경우가 많습니다.

    2021년 알리에서의 의료기기 적발 건수는 287건이었지만, 2022년에는 146건으로 줄어들었다가 2023년에는 다시 522건으로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이 이러한 제품의 위험성을 간과한 채,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저렴한 가격은 매력적이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위험을 고려해야 할 때입니다.

    위해성 조사 및 소비자 보호

    소비자가 직접 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해는 더욱 우려스러운 문제입니다. 식약처는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되는 식품 34건을 조사한 결과, 이 중 13건에서 위해 성분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40%에 달하는 비율입니다. 올해 8월까지 진행된 추가 조사에서는 총 4건 중 1건에서 위해 물질이 검출되었습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 시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각인시킵니다.

    더욱이, 올해에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적발된 짝퉁 상품의 수가 5,500건을 넘어섰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동아 의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적발된 위조상품의 수는 총 19만 1,767건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80.6%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수치는 단순한 통계를 넘어 소비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제적인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폐쇄형 플랫폼인 카카오스토리와 네이버 밴드에서 적발된 위조상품 건수가 지난해 7,123건에서 올해 8월 기준으로 5만 8,067건으로 8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SNS와 소셜미디어에서의 위조상품 피해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알리와 테무와 같은 중국 쇼핑몰에서의 위조상품 적발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안전성 문제와 실태 조사

    최근 들어 테무에서 판매하는 방향제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원료 물질이 검출되었으며, 알리익스프레스와 쉬인에서 판매되는 액세서리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과 카드뮴이 발견되는 등 심각한 안전성 문제가 보고되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생활화학제품과 금속 장신구 558개를 구매하여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69개 제품이 국내 안전 기준에 적합하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 결과, 접착제와 방향제에서는 가습기 살균제의 원료 물질인 CMIT와 MIT가 포함된 제품이 적발되었으며, 유해 물질로 알려진 납과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들도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카드뮴 함량이 94.5%에 달하는 반지와 납이 2.879% 포함된 목걸이도 적발되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소비자에게 매우 심각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정부의 대응과 소비자 경각심

    환경부는 문제가 된 69개 제품이 모두 온라인 유통사에서 판매가 중단된 것을 확인했으며, 향후 해당 제품이 다시 판매되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 반입이 차단되도록 관세청에 협조를 요청하여 이러한 제품들이 시장에 다시 유통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정보에 주목해야 하며, 초록누리와 소비자24 같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소비자 개인의 경각심도 중요합니다. 온라인 쇼핑이 편리한 만큼, 소비자 스스로가 안전성을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구매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매료되어 불법 제품에 손대는 것은 자신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음을 항상 인식해야 합니다.

    결론

    중국계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불법 유통과 안전성 문제는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소비자들의 문제로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는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소비자와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사안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보다 엄격한 규제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제도적인 보호 장치 마련이 시급합니다.

    소비자들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불법 제품에 손대는 것을 피해야 하며, 믿을 수 있는 제품과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불법 유통 문제에 대한 보다 철저한 감시와 처벌이 이루어져야 하며, 소비자들이 안전한 쇼핑 환경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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