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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낚시채비 구멍찌 수중찌 원줄 목줄 바늘 도래 면사매듭
감성돔낚시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낚시 중 하나로, 그 매력은 감성돔의 강한 손맛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성돔낚시는 남해안 전역에서 가능하며, 특히 부산에서 목포까지 다양한 포인트에서 시도할 수 있습니다. 감성돔낚시를 성공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채비를 잘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감성돔낚시채비의 구성 요소와 그 사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감성돔낚시채비 구성 요소
- 구멍찌
- 수중찌
- 원줄
- 목줄
- 바늘
- 도래
- 면사매듭
각 구성 요소를 하나씩 살펴보며, 어떻게 사용해야 효과적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구멍찌 선택과 사용법
구멍찌는 감성돔낚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구멍찌의 호수는 0.8호, 1호, 1.2호, 1.5호 등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이 호수들은 남해안 감성돔 포인트의 평균 수심인 8-12m에서 반유동채비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구멍찌의 선택은 낚시할 장소의 수심과 조류의 세기에 따라 다르게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심이 5-6m인 곳에서는 0.5호 구멍찌를 사용하지만, 조류가 강하거나 파도가 높은 경우에는 0.8-1호 구멍찌를 사용하여 더 빨리 채비를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른 곳에서는 1.5-2호 구멍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중찌와 수중봉돌의 역할
수중찌와 수중봉돌은 채비를 물속으로 빠르게 내려보내고, 급류에 떠밀리지 않게 고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조류가 약할 때는 수중찌가 수중 조류를 받아 채비를 원활하게 흘러가게 만드는 돛의 역할도 합니다. 수중찌는 주로 플라스틱이나 목재로 만들어져 가벼우며, 조류가 약한 곳에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반면, 수중봉돌은 납이나 황동과 같은 금속으로 만들어져 무겁고, 조류가 강한 곳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저부력 찌를 사용할 때는 수중찌가, 고부력 찌를 사용할 때는 수중봉돌이 알맞습니다.
원줄 선택과 관리
감성돔낚시에서 원줄은 강도보다 조작성을 중요시합니다. 주로 물에 뜨는 플로팅 낚싯줄을 사용하는데, 이는 수중의 원줄보다 수면의 원줄이 더 잘 미끄러져 원활하게 채비를 가라앉히고 조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미플로팅 낚싯줄은 수면 아래 살짝 잠겨 바람이 강하게 불어도 쉽게 밀리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줄의 굵기는 3호가 표준이며, 가늘게 쓸 때는 2.5호나 2호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줄은 가늘수록 채비 조작이 수월해지며, 2호 원줄이라도 쉽게 터지지 않습니다.
목줄 선택과 사용
목줄은 강도가 높고 비중이 커서 빨리 가라앉는 카본사를 많이 사용합니다. 1.5-1.7호가 근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호수이며, 원도에서 50-60cm 감성돔을 노릴 때는 2-3호 목줄도 사용합니다. 내만에서 30cm급을 노릴 때는 1-1.2호 목줄도 많이 사용합니다. 목줄의 굵기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선택해야 하며, 다양한 호수의 목줄을 갖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바늘 선택과 사용
감성돔낚시에서 바늘은 감성돔 3호 바늘이 기본 사이즈입니다. 입질이 예민한 상황에서는 작은 바늘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으며, 원도에서 대형 감성돔을 노릴 때는 4-5호 바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봉돌로는 G1, B, 2B 정도의 큰 봉돌을 사용하는데, 이는 감성돔이 주로 바닥층에서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도래와 면사매듭
도래는 원줄과 목줄을 연결하는 데 사용하며, 사이즈는 8번이나 10번이 적합합니다. 면사매듭은 반유동채비에서 원줄에 묶어 찌밑 수심을 결정하는 실로 사용됩니다. 찌구슬은 면사매듭과 찌 사이에 끼워 사용하며, 쿠션고무는 구멍찌와 수중찌 사이, 수중찌와 도래 사이에 끼워 찌들이 부딪힐 때의 충격을 방지합니다.
결론
감성돔낚시는 채비를 제대로 갖추는 것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구멍찌, 수중찌, 원줄, 목줄, 바늘, 도래, 면사매듭 등 각 구성 요소를 잘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성돔낚시는 자연 속에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취미 중 하나입니다. 채비를 잘 갖추고 출조하여 멋진 감성돔 낚시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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