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무늬오징어 시즌 갑오징어 낚시 철 서해 동해 차이

무늬오징어와 갑오징어의 차이: 분류, 서식지, 수명

소개

무늬오징어와 갑오징어는 모두 오징어의 한 종류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 종류 간에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무늬오징어와 갑오징어의 주요 차이점을 분류, 서식지, 수명 측면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오징어 영어로 2개의 단어로 크게 나뉩니다. 오징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① cuttlefish ② squid ③ inkfish 단어가 나옵니다. inkfish라는 단어는 먹물을 뿜는 두족류들을 대충 부를 때 쓰는 단어이니 패스하겠습니다. 주로 cuttlefish나 squid를 오징어를 지칭할 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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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도 프론이냐 쉬림프냐 구분되듯이, 오징어도 cuttlefish냐 squid냐 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뼈의 유무입니다. 연체 동물 주제에 뼈를 가진 오징어들은 cuttlefish입니다. 뼈가 없는 오징어들은 squid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생물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게 딱 맞아떨어지지 않습니다. 오늘 살펴볼 주 대상어종인 무늬오징어는 사실 오징어가 아니라 꼴뚜기인데, 꼴뚜기의 영어 표현은 또 a small kind of octopus입니다. 영국애들이 원래 다리 여럿 달린 두족류들은 혐오합니다. 관심 없는 거죠. octopus는 팔완목인데, 십완목인 꼴뚜기를 '작은 문어류'라고 불렀다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리고 무늬오징어(흰꼴뚜기)는 작다고 하기에는 대형 두족류입니다. 최대 4kg까지도 크는 대형꼴뚜기니 까요. 그래서 영국애들도 무늬오징어는 꼴뚜기라고 생각을 못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무늬오징어의 영어 이름은 oval squid, bigfin reef squid입니다. 워낙 크니까 동서고금 모두 무늬오징어가 꼴뚜기일 것이라 생각을 못한 모양입니다.

무늬오징어 (흰꼴뚜기)

• 표준명: 흰꼴뚜기
• 영어명: oval squid, bigfin reef squid
• 일본명 : 아오리이카(アオリイカ)
• 학명: Sepioteuthis lessoniana
• 계: 동물계(Animalia)
• 문: 연체동물문(Mollusca)
• 강: 두족강(Cephalopoda)
• 상목: 십완상목(Decapodiformes)
• 목: 폐안목
• 과: 꼴뚜기과
• 속: 흰꼴뚜기 속 동물

특징 및 서식지
무늬오징어는 대형 두족류로 사실은 오징어가 아니라 꼴뚜기입니다. 표준명은 흰꼴뚜기입니다. 마치 이름이 우럭(방언)과 조피볼락(표준어)처럼 표준어는 사람들이 잘 모르고 방언인 무늬오징어라는 이름이 더 유명한 두족류입니다. 무늬오징어는 주로 다도해 이남과 일본 등지에 분포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홍해부터 호주 북부 뉴질랜드, 아시아 전체, 인도양 열대바다 등에 서식합니다. 주로 따뜻하고 물 맑고 해초가 무성한 모래바닥을 선호합니다. 1년 내내 연안에 서식합니다. 수컷은 등 쪽에 암회갈색 가로 줄무늬와 타원형의 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늬오징어 산란 철은 5월 하순으로 알려져 있지만, 서식지에 따라 산란철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무늬오징어 산란에 대한 자세한 연구는 이뤄지지 않았으나, 인도에 가까운 지역은 1월, 일본은 9월로 보고 있습니다. 보통 산란철 직적인 때가 대물 무늬오징어 낚시 성수기입니다. 무늬오징어는 뼈가 없으며 수명은 1년 내지 2년일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짝짓기에 실패한 개체는 대형으로 성장하는 것일 것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만,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적의 수온을 맞이하면 급격히 성장해서 하루에 10%씩도 자란다고 합니다. 잘 자란 무늬오징어는 대물이 되는 것이죠. 제 ㄲㅊ도 적절한 온도로 키울걸...ㅜㅜ. 아무튼 연구에 따르면 흰꼴뚜기의 수명은 자연상태에서는 끽해야 6개월이라고 합니다. (아니 그러면 산란철이 사실 2번이어야 설명이 될 거 같은데?) 수족관에서는 최고 315일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오징어

• 표준명: 갑오징어
• 일본명 : すみいか
• 영어명: cuttlefish
• 학명: Sepiida (Zittel, 1895)
• 계: 동물계(Animalia)
• 문: 연체동물문(Mollusca)
• 강: 두족강(Cephalopoda)
• 상목: 십완상목(Decapodiformes)
• 목: 갑오징어목(Sepiida)
• 과: 갑오징어과
• 속: 갑오징어 속 동물

특징 및 서식지
갑오징어는 두족류의 한 종류로서 갑옷과 같은 뼈가 있어 이름이 붙었습니다. 갑오징어는 십완상목에 속하며, 몸통 안에 석회질의 길고 납작한 뼈가 있어 일반 오징어류와 구분됩니다. 수명은 1년으로 비교적 짧습니다. 주로 서해와 남해의 잘피밭에서 많이 잡히며 동해의 모래밭에서도 어느 정도 잡힙니다. 또한 동북아시아 일대와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지역 바다에 분포합니다.

무늬오징어와 갑오징어는 몸의 구조, 뼈의 유무, 서식지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무늬오징어는 대형 오징어로 뼈가 없으며 주로 다도해 이남과 일본 등에서 발견됩니다. 반면, 갑오징어는 갑옷과 같은 뼈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서해와 남해, 동북아시아 일대에서 서식합니다.

남해 무늬오징어 시즌 갑오징어 낚시 철 서해 동해 차이

낚시 얘기에 앞서 무늬오징어(흰꼴뚜기)와 갑오징어의 차이에 대해서 살펴본 이유는 대상어종의 습성을 알아야 낚시 철과 제철 등을 따져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 다 두족강(두족류) 십완상목에 속하는 연체동물이지만, 아목에서부터 서로 다른 길을 걷는 만큼 사실은 전혀 다른 동물입니다. 둘 다 오징어라고 부르지만 갑오징어와 무늬오징어의 차이는 사람과 여우원숭이의 차이만큼이나 다릅니다.

경남 고성은 무늬오징어와 갑오징어 서식지가 겹치는 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두 어종의 포인트가 겹치는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 고성 동해면의 내산방파제. 방파제 주변에서는 갑오징어가 낚이고 방파제 좌측 진입로로 이어진 갯바위에서 갑오징어와 무늬오징어가 동시에 낚인다.

동해 남해 무늬오징어 시즌

무늬오징어 낚시는 한국의 해안선 곳곳에서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활동입니다. 각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크게 겨울과 여름을 중심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동해와 남해 지역별로 무늬오징어 시즌을 소개하고, 피크시즌과 낚시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해 무늬오징어 시즌

동해 지역은 영덕에서 부산까지의 지역으로, 6월 경부터 무늬오징어 낚시 시즌이 시작됩니다. 동해의 싱그러운 바다에서 여름을 맞이하면서 무늬오징어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신선한 무늬오징어 회를 먹으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남해 무늬오징어 시즌

남해 지역은 고흥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서부와 진해, 통영 등 남해안 동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서의 무늬오징어 시즌은 5월부터 시작해서 12월까지 이어집니다. 가을부터 겨울에 이르는 기간 동안, 남해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무늬오징어를 낚을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가을의 날씨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주도 무늬오징어 시즌

제주도는 무늬오징어 에깅낚시의 고향입니다. 한국에서는 무늬오징어 낚시의 원조격이랄 수 있습니다. 사실상 1년 내내가 무늬오징어 시즌입니다. 단, 겨울에는 사람이 북풍을 견디기 힘들고 캐스팅도 힘들기 때문에 겨울 시즌에는 제주도 북쪽에서는 낚시가 거의 힘들고, 서귀포 지역을 중심으로 한 남쪽 해안가에서 주로 낚시가 이뤄집니다.

피크시즌과 낚시 팁

무늬오징어 낚시의 피크시즌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제주도의 경우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2월 중순까지입니다. 이 기간 동안은 크고 푸른 바다에서 대물 무늬오징어를 낚을 수 있습니다. 남해안의 경우는 9월부터 10월이 피크시즌으로, 이때는 마릿수 위주의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낚시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날씨와 조류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추운 바다에서 낚시를 하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무늬오징어가 이동하는 경로를 파악하고 적절한 미끼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다의 조류와 날씨 상황을 파악하여 최상의 낚시 조건을 찾아보세요.

한국의 동해와 남해 지역은 무늬오징어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각 지역의 특색과 시즌을 이용하여 힐링하며 무늬오징어 낚시를 즐겨보세요. 어떤 지역이든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서해 갑오징어 낚시 시즌과 팁

서해와 남해에서 주로 서식하는 갑오징어는 1년 수명을 가지고 있어 낚시 시즌이 분명합니다. 갑오징어는 주로 서해와 남해에 서식하며, 그 수명으로 인해 낚시 시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갑오징어 낚시의 시즌과 주요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갑오징어 낚시 시즌

갑오징어는 수명이 1년으로 짧기 때문에 낚시 시즌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산란을 위해 해안가의 자갈, 돌, 수초, 인공 지형물 등에 서식하는데, 산란철인 2~4월에는 가장 개체 크기가 크며 대물이 낚시 가능합니다. 특히 3월 경이 갑오징어 낚시의 피크 시즌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4월 이후에는 산란을 마친 성체 갑오징어들은 사라지게 되며, 치어들이 주로 남게 됩니다. 갑오징어도 짝짓기에 실패한 개체들이 종종 대물로 시즌 넘어까지 살아 남기도 합니다. 무늬오징어에 비해서는 오래 사는 거 같지는 않습니다.

갑오징어 낚시 팁

갑오징어 낚시를 할 때에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먼저, 갑오징어는 먹이로 갑각류와 어패류를 선호합니다. 얕은 돌 주변이나 뻘밭에 조그만 게 들이 서식하며, 이러한 먹이들을 통해 크기를 키우기 위해 노력합니다. 따라서 해안가의 자갈, 돌밭, 수초, 어초 등에서 낚시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갑오징어 서식 환경과 지형

갑오징어는 서식 환경과 지형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보입니다. 그들은 암초, 해초, 산호 등의 기하학적인 색상과 동기화하여 위장하며 사냥을 하기 때문에, 지형의 특징이 중요합니다. 국동항이나 여수 돌산대교 크루즈 선착장과 같은 지역은 갑오징어 낚시의 주요 포인트입니다.

갑오징어 낚시는 서해와 남해에서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활동입니다. 그들의 수명과 서식 패턴을 이해하여 적절한 시기와 장소에서 낚시를 즐겨보세요. 낚시의 재미와 함께 갑오징어의 생태와 행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더욱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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