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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톱머리 낚시 선착장 톱머리항 방파제 갈치 찌낚시 채비
부모님이 계신 무안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무안까지 내려갔기에 무안 톱머리에서 낚시를 하고 싶어 근질근질했다. 때마침 숙소를 톱머리 해수욕장 앞에 있는 무안 비치 호텔로 잡아서 짬을 내어 낚시를 즐길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고향에 내려와서 갈치 낚시를 하러 나온 듯했다.
무안 톱머리 선착장은 몇 년 전 설까지는 공사 중이었다. 2018년 추석 때는 사고로 장거리 여행이 힘들어 내려가지 못해서 공사가 끝난 줄도 몰랐다. 이제는 톱머리 방파제 주차장도 넓고, 방파제에 무안공항을 상징하는 비행기 모양의 등대도 자리하고 있다.
무안 톱머리 방파제 갈치 낚시채비
무안 톱머리에서 낚시를 하려면 찌낚시가 주를 이룬다. 갈치 찌낚시채비와 미끼는 주차장 한 켠에 있는 톱머리 횟집의 낚시 매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갈치 낚시 미끼로는 주로 꽁치를 사용하지만, 이곳에서는 볼펜 크기의 학꽁치를 사용하기도 한다. 갈치 낚시 채비 세트를 구입하면 편리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이 세트에는 집어등, 집어용 케미 찌, 봉돌 등이 한데 묶여 있어 편리하다.
방파제 갈치 찌낚시 채비
갈치는 많은 낚시인들이 즐기는 인기 어종 중 하나로, 특히 방파제에서의 찌낚시로 손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방파제 갈치 찌낚시에 필요한 채비와 관련된 정보를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갈치는 밤에 주로 활동하는 야행성 어종으로, 빛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따라서 밤에 방파제에서 찌낚시를 할 때 갈치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손맛을 느끼기 좋습니다. 갈치는 또한 비교적 큰 몸집을 가지고 있어 잡는 재미가 있습니다.
필요한 갈치 찌낚시 장비
- 낚싯대: 방파제에서 사용하는 낚싯대는 보통 길이 3.5m에서 4.5m 정도가 적당합니다. 탄력성이 좋은 낚싯대를 선택하면 갈치가 물었을 때 반응이 좋습니다.
- 릴: 소형 스피닝 릴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릴은 2000번에서 3000번 정도의 크기가 적당합니다.
- 원줄: 원줄은 2호에서 3호 정도가 좋으며, 갈치의 예민한 입질을 잘 느낄 수 있도록 너무 두껍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 목줄: 목줄은 1.5호에서 2호 정도가 적당합니다. 갈치의 이빨이 날카로우므로 강도가 좋은 목줄을 선택합니다.
- 찌: 야광 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 갈치가 찌를 물 때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갈치 찌낚시 채비 구성
갈치 찌낚시의 채비는 상대적으로 간단합니다.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 원줄에 야광 찌를 달고, 찌고무로 고정합니다.
- 찌 아래에는 봉돌을 달아 찌가 물에 떠 있을 수 있도록 합니다.
- 봉돌 아래에는 목줄을 연결하고, 목줄 끝에 바늘을 묶습니다.
- 바늘에는 갈치가 좋아하는 미끼를 꿰어줍니다. 보통 꽁치나 오징어 조각을 많이 사용합니다.
갈치 낚시 팁
- 갈치는 빛에 민감하므로, 야간 낚시 시에는 랜턴을 사용하여 물속을 밝히면 갈치를 유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입질이 약할 때는 찌의 감도를 높이기 위해 작은 찌를 사용 하거나 봉돌 무게를 조절해 보세요.
- 미끼를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미끼가 갈치의 입질을 더 잘 유도합니다.
- 갈치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간대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입니다. 이 시간대를 노려 낚시를 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안전 수칙
방파제에서의 낚시는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다음의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키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합니다.
- 낚시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며 주변 환경을 잘 살핍니다.
- 물에 빠졌을 때를 대비해 휴대폰은 방수 케이스에 넣고, 비상 연락처를 준비합니다.
- 미끄러운 방파제에서는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갈치 찌낚시는 비교적 간단한 채비로도 즐길 수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낚시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채비와 낚시 팁을 참고하여 방파제에서 갈치 낚시의 손맛을 만끽해 보세요.
톱머리 선착장에서의 낚시 경험
안타깝게도 이번에 나는 조과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간간히 3 지급의 갈치를 낚는 사람들의 환호가 들렸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겠지만, 가로등 아래에 빨갛고 초록색의 집어등이 달린 곳 아래에서 갈치가 낚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톱머리 선착장 부교에서도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한쪽에는 공중 화장실도 있어 캠핑카를 끌고 와서 캠핑을 하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었다.
다음번 낚시를 위한 준비
내년에는 더 철저히 준비해서 다시 한번 갈치 낚시에 도전해 볼 생각이다. 이번에 쓰다 남은 학꽁치 미끼는 부모님 댁 냉동실에 저장해 두었으니, 다음번에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 점은, 낚시는 준비가 중요하다는 것과 좋은 장소에서의 낚시는 그 자체로도 큰 즐거움이라는 것이다. 다음번에는 더 나은 준비와 더 많은 정보로 무장해 갈치 낚시의 참맛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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