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좋아했던 예능 중의 하나가 바로 삼시세끼입니다.
제가 낚시를 무진장 좋아라 하는데요.
아직 원도권인 가거도, 추자도, 만재도 쪽을 못 가봤어요.
꼭 낚시하러 가고 싶은 섬들인데, 삼시세끼 어촌 편을 보다 보니, 올봄에 아카시아가 피자마자 만재도로 달려가야겠어요.
만재도에서는 굳이 갯바위 도선을 하지 않고 도보로 갯바위에서 낚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삼시세끼 어촌 편의 촬영지인 만재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리라는 행정주소를 가진 섬이지만...
목포에서 매우 빠른 배를 타고도 3시간 7분이나 걸리는 섬이래요~
SBS스페셜 여배우와 만재도 여자 이은우 당시 36세(2015년) 현재 나이 42세?
그런 만재도로의 여행~ 섬 여행! 만재도 여행~ 꼭 가보고 싶죠~
출처: Pinterst.com
만재도 가는 길은 목포 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야 해요.
만재도 들어가는 배는 아침 8시 10분에 있어요.
운임은 어른 56,300원이나 한답니다.
이 만재도 배 값은 편도 요금입니다.
왕복 운임은 112,600원이나 하네요. 그만큼 먼 섬이란 얘기죠.
먼 만큼 청정한 섬이고 자연이 가득한 예쁜 섬이란 소리겠죠?
만재도 가는 길 배 시간 정리
목포 여객선 터미널 - 만재도 : 아침 8시 10분 한 편뿐예요! VIP 배 값은 모르겠네요 ㅋ
만재도 - 목포여객선 터미널 : 오후 1시 40분 역시 한편 뿐인 거죠.
오직 하루에 단 한 편의 배만 존재하는 것이죠.
그것 마저도 기상이 악화되면 배가 뜰 수 없는 섬. 첫배가 마지막 배인 섬.
그래서 아름답고 꼭 가보고 싶은 섬 만재도 가는 길의 배편 운임은 다음과 같아요.
목포 - 만재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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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꼭 만재도에 낚시하러 다녀와야겠어요.
감성돔도 잡고, 참돔도 잡고, 부시리도 잡고... 응? 뭐? 다 ~ 잡아 버릴 테야~
인천 정서진 아라뱃길 새우깡 갈매기
인천 청라에 위치한 정서진 광장과 아라뱃길 아라타워는 나름 이 동네에서는 유명 관광지다.
무엇보다 서해 바닷가다.
비록 물에 몸을 담글 수는 없고 갯벌에서 조개를 잡을 수도 없지만 어찌 되었건 바다다.
정서진이라는 이름이 말해주듯이 서울의 정서에 위치해 있고 정동진의 정 반대편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서쪽이기 때문에 일출보다 일몰이 명소인 곳이라 날 좋은날에는 늘 일몰 촬영하려는 사진사들이 진을 치고 있다
나름 일출이 걸출한 명소다.
철조망만 없다면 더 없이 멋진 곳일 텐데...
그러면 넘쳐나는 관광객들 때문에 살기 좋은 동네에서 살기 짜증 나는 동네가 되려나?
정서진 광정 옆에는 아라뱃길이 흐른다.
쥐 Mb의 삽질로 만들어져서 쓸모가 없지만 기왕 만든 거 잘 쓰면 좋겠지만 그러질 못하고 있다.
어쩌다 한 번씩 다니던 유람선마저 이제 망해서 다니질 않는다.
유람선 여객터미널과 아라뱃길 전망대인 아라전망대만 남았다.
여객터미널에는 분식집 하나와 편의점 하나만 영업 중이다.
정서진 노을종
정서진의 명물이다.
뭘 뜻하는지는 여전히 관심 없지만 포켓몬 고 체육관이 위치해 있다.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풍력발전소와 작은 호수의 경치가 예쁘다.
정작 이 곳에서 재미있는 여흥 거리는 유람선이 먹여 살리던 새우깡 갈매기들이 먹고살기 위해서 지상에서 던져주는 새우깡에도 온순하게 다가오는 재미를 누리는 정도랄까?
나름 기브 앤 테이크를 배운 갈매기들은 새우깡을 손으로 들어 올리면 사람의 손가락이 다치지 않게 조심스러운 날갯짓으로 정지비행의 묘기를 보여주곤 작고 짭짤한 새우맛이 슬쩍 나는 과자를 부리로 조심스레 빼 물고 날아오른다.
정서진광장,주소:인천 서구 오류동 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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