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 백조기 선상 채비 서해 왕포 조기 낚시철 시즌 격포 민어 낚시채비 미끼

왕포 조기 낚시 시즌

요 백조기 또한 아주 맛있는 조기랍니다 무창포 왕포 백조기낚시 시즌은 6월부터 8월 31일까지입니다. 여름이라 더운 것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5월부터 8월 말까지 주꾸미 금어기라, 봄가을에 쭈꾸미 낚시를 하던 낚싯배들은 9월 1일부터 쭈꾸미낚시 다시 시작하기 전까지인 6월부터 8월 31일까지 백조기 선상 낚시 출조를 나갑니다.

2023년 백조기 낚시철 곧 시작됩니다. 현재로서는 5월 말부터 6월 초에 홍원항에서 몇몇 선사들이 이미 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백조기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는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아직 낚시가 어려울 수 있지만, 아마도 6월 말부터 7월 초의 조금 무시해 보이는 조작일 때 호조황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몇 년간 백조기 선상 낚시의 인기가 높아서 많은 분들이 백조기를 출조하고 있습니다.

백조기 낚시 채비

그래서 오늘은 백조기 낚시 채비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준비해야 할 장비는 광어다운샷 낚시를 할 때 사용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다운샷 채비는 우럭 다단채비로 바뀌는 정도입니다. 봉돌은 광어다운샷과 동일하게 30~40호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로드는 광어다운샷 로드, 슬로우 지깅, 라이트 지깅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릴은 베이트릴을 5점~6점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라인은 합사 1호 전후(0.8호~1.2호)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채비는 우럭 침선 기성채비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미끼로는 청개비/홍개비를 1만 원어치 이상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로드, 릴, 라인은 광어다운샷과 동일하므로 별도의 백조기 전용 장비를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광어다운샷 로드를 보유하고 계신다면 그것을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채비와 미끼가 백조기 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므로 이에 집중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채비는 자작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기성 제품을 추천합니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아래 제

품을 추천해 드립니다. 약 5개 정도 준비하시면 적당합니다. 자신이 바닥을 찍는 느낌을 잘 모르거나 자주 걸린다고 생각하신다면 여유 있게 10개 준비하시면 됩니다. 작은 사이즈로 구입하시는 것이 백조기 낚시에 더 적합합니다.

또 다른 제품은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좋은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초록색 플라스틱으로 된 천평이 제품인데, 꼬이는 느낌이 좀 더 강해서 추천드리는 제품보다는 위의 추천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봉돌은 40호를 기준으로 맞추시면 되며, 조류가 약하다면 30호까지 가감하여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선장님이 봉돌을 어느 호라고 추천해 주셨다면 가능한 그 호수에 맞춰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미끼입니다.

백조기 시즌에는 솔직히 어떤 미끼를 사용하든 잘 물어줍니다. 하지만 최고 효율을 원한다면 청개비/홍개비라고 불리는 갯지렁이가 가장 좋습니다. 최소 1만 원어치 이상을 구입해야 합니다. 시즌 중에는 1.5만 원어치도 모자랄 때가 있지만, 보통 1.5만원 어치 준비하시면 크게 부족한 일은 없습니다.

지렁이는 한 마리를 머리 쪽만 바늘에 꿰는 것보다는 바늘을 따라 지렁이를 꿰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갯지렁이 한 마리면 최소 2개 바늘에 달아줄 수 있으며, 긴 지렁이는 잘라서 2~3회에 걸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목포 격포 민어낚시채비

목포, 격포는 감성돔 낚시철이 끝나면 민어낚시철이 시작됩니다. 민어는 여름 보양식이기도 하고, 낚시 시즌도 여름 시즌이 주로 이용됩니다.

민어낚시채비는 지역에 따라 살짝 다른데요. 태안 격포권은 주로 외수질 낚시를 합니다. 요즘 외수질 낚시가 워낙에 보편적이라 조만간 목포도 민어낚시채비가 외수질 낚시채비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여전히 목포권의 민어낚시는 원투 처박기 낚시를 합니다.

따라서 로드가 튼튼해야겠죠? 튼튼한 로드에 원투력을 더하려면 릴도 5천 번대 이상 8천 번대까지 사용됩니다.

원투로 낚시를 하기 때문에 미끼로 생새우를 사용하기엔 곤란하며, 미끼가 바늘에 찰떡같이 잘 붙어 있어야 하므로 목포 민어낚시 미끼는 주로 홍거시를 사용하게 됩니다. 홍거시 이외에도 낙지도 미끼로 좋다고 합니다.

원줄은 나일론줄을 주로 사용합니다. 목포 민어낚시는 주로 밤에 이뤄지기 때문에 채비가 엉킬 때 합사보다는 나일론 원줄이 풀기가 편하기 때문입니다. 목포 민어낚시가 주로 밤에 이뤄지는 것은 목포 민어낚시철이 여름철이기 때문에 더위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목포에서 민어낚시 출조배는 주로 목포 목화낚시점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목화낚싯배의 민어 선상 낚시 때 낚싯대는 1인당 3대까지 설치할 수 있습니다. 3대 펼친다고 해서 많이 잡히는 거도 아니고 주의력만 분산되기 때문에 초보라면 1대에 집중하시고 익숙하면 2대, 초고수라면 3대 정도 쓰세요.

목화피싱 선단의 배들에는 선상 낚싯대 거치대가 있으니, 선수에서 챙겨 가시면 됩니다.

격포권 민어낚시 출조는 카이저 1,2,3호를 추천합니다. 변산레저낚시점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도시어부 4 시즌에서 격포 민어낚싯배는 격포 넘버원 피싱입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격포 민어낚시채비는 외수질 낚시로 진행합니다. 카이저 3호에서는 새우를 공급해 주므로 별도로 미리 중하 새우를 구입해서 기포기로 살려갈 필요는 없습니다. 출항 후 사무장이 각자 물통으로 생새우를 공급해 줍니다.

격포 민어낚시는 주간낚시로 진행됩니다. 새벽에 출조합니다. 민어낚시 출조비는 낚시점에 문의하세요^^; 전 이 글에 언급된 낚시 샵들과 하등 관련 없습니다. 대체로 선상 민어낚시 출조비는 12~15만 원입니다.

외수질 채비는 별거 없습니다.

그냥 낚시점에서 외수질 가지 채비 구입해 가시면 됩니다.

낚시점에서 위와 같은 기성채비를 구입하는 게 제일 속편 하지만, 고인물들은 이걸 자작한다죠?

기성품을 쓰다 보면 갑갑한 점도 느끼고 옆에 고인물들 쓰는 거 보고 따라 만들어도 됩니다.

핵심은 굵은 기둥줄에 가지줄 달고 봉돌 하고 바늘 달 수 있게 만들면 됩니다.

기둥줄을 몇 호로 쓸지 길이는 몇 cm로 할지는 개인의 선택이겠쥬?

필수는 아니지만 챙기면 굿 아이템

민어낚시나 백조기 낚시를 위해 필수는 아니지만 챙기면 좋은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낚시장갑, 목장갑, 그리고 고기집게가 그중 하나입니다. 백조기 낚시는 고기가 자주 올라오기 때문에 고기를 만질 일이 많습니다. 따라서 낚시장갑을 사용하거나 면장갑을 하나 더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기집게를 준비해서 고기를 잡는 것도 괜찮은 아이디어입니다. 또한 백조기 낚시는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태양광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양 아래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다 보면 피부가 타게 되므로 얼굴은 버프나 선크림으로 보호하고, 팔에도 선크림을 발라 UV 차단을 해야 합니다.

또한 강한 햇빛에서 낚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선글라스도 꼭 챙겨가세요.

지퍼백, 바늘 치기, 그리고 굵은 소금은 손질을 직접 하는 경우에 필요한 준비물입니다.

만약 손질을 다른 사람에게 맡길 계획이라면 필요하지 않지만, 직접 손질하실 경우 소분해서 담을 수 있는 지퍼백과 바늘치기, 소금을 준비하시면 손질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박스는 24리터 이상의 크기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아이스박스에 넣으면 비린내가 전달될 수 있으므로 김장비닐이나 두꺼운 비닐을 넣어주시면 비린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백조기의 등 지느러미는 날카롭지 않지만 여전히 얇은 비닐을 뚫을 수 있기 때문에 두꺼운 비닐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팽창식 구명의가 필요합니다. 선사에서 제공하는 구명조끼가 팽창식이 아닌 경우에는 여름에 위험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선사의 조건을 확인하시고 팽창식이 아니라면 따로 구매하거나 대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