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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레저/낚시

쯔리켄 T-J 바다 막대찌 채비 전유동 제로찌 바다낚시 B찌 추천 챌리온 키자쿠라 기울찌 채비법 아이티콘 자동챔질 수중찌

by sk3rd 2021. 12. 13.

목차

    쯔리켄 T-J 바다 막대찌 채비

    처음에 시화방조제에서 바다낚시를 배웠기 때문에 제게는 소시지 찌가 친근합니다.

    8호 봉돌에 8호 소시지 찌를 1호 갯바위 바다 낚싯대로 원투를 쳐댔던 무식함이란...

    지금 생각해도 참 대견합니다.

    그러다가 친구들과 전라도 남해 쪽으로 갯바위 바다낚시를 다니게 되면서 구멍찌만 쓰게 되었었죠.

    같이 낚시 다니는 형님이 경상도 남해로 선상 흘림낚시를 가자고 해서 갔을 때 처음 바다 막대찌 채비를 사용해 봤습니다.

    그때 당시의 충격이란...

    사실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때 구멍찌의 그 보일 듯 말듯한 답답함은 정말 미칠 지경이었거든요.

    유료터에서처럼 막대찌로 원투도 치고, 입질 오면 찌가 쏙 빨려 들어가는 시원함도 느끼고 싶었지만, 갯바위에서의 그 간질간질한 입질이란...

    조력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선상낚시도 하고, 경상도 쪽 바다로도 낚시를 가면서 의외로 막대찌 채비를 쓰는 곳이 많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막대찌 채비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시인성입니다.

    멀리 흘러가는 경우 막대찌로 시인성을 확보하는 것이죠.

    그리고 멀리 던지는 원투를 위해서도 막대찌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멀리 던질 수 있는 막대찌는 그만큼 무겁고 둔탁하기 마련이죠.

    예민한 입질에 기민하게 반응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싶을 때도 저부력 막대찌를 사용하면 됩니다.

    대신 원투 성능은 떨어지죠.

    조류에 태워서 흘리면 됩니다.

    심지어 막대찌로 전유동 낚시를 하는 분도 있습니다.

    면사 매듭 없이 전유동 고리찌 홀더에 저부력 막대찌를 물립니다.

    신기하게도 쪽 빨고 들어가더군요.

    물론 그런 입질이 나올 바다 상황이라면 소세지 찌 채비를 해도 쪽 빨고 들어갈 것이니 무의미하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전유동을 써야 하는데, 시인성이 문제라면 합리적인 선택일 것입니다.

    쯔리겐 막대찌 중에 전유동 전용 막대찌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도 그 문화적 충격이란... 헐...

    막대찌 주제에 제로찌입니다.

    0, G2, B, 2B, 3B까지 있습니다.

    게다가 톱을 뗐다 붙였다 할 수 있어서 좀 더 시인성 좋은 톱으로 교체하거나 파손 시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 가격이 깡패입니다. 

    1에 16000원이나 합니다.

    같은 쯔리겐의 전유동 막대찌 중에 T-ace와 T-Hope도 있습니다.

    톱 교환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입니다.

    전유동을 쓰는 목적이 바닥 지형을 탐색하면서 밑걸림을 피해서 전층을 훑는 게 목적이니, 잘 운용하면...

    경계에 실패한 초병은 사형.

    견제에 실패한 조사는 손실.


    전유동 제로찌 바다낚시

    저는 여전히 반유동 채비로만 낚시를 했는데요.

    같이 낚시 다니는 조우들이 하도 자꾸만 유동채비로 바꾸라고 핀잔을 줘대서 한번 바꿔 보려 합니다.

    전유동 채비를 할 때 중요한 것이 바로 전유동 찌죠.

    아주 많이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아 보이긴 한데요.

    심지어 1호 찌로도 전유동으로 고기를 낚은 친구도 있으니... 찌가 핵심은 아닌 듯합니다만...

    사람은 편리함이라는 것의 유혹을 떨칠 수는 없죠.

    물고기야 물 위에 떠 있는 찌가 1호 찌인지 제로찌인지 신경 안 쓰고 미끼만 물겠지만...

    그게 물린 것인지 아닌지 파악하고 채비가 목표지점까지 신속하게 내려가게 하기 위해서는 찌가 중요하죠.

    그래서 저도 전유동 채비용 찌를 구입 하려고 살펴보는 중입니다.

    키자쿠라 기울찌가 좋다고 하더군요.

    왜 기울찌냐? 바로 아까전에 말씀드린 채비가 신속하게 원하는 수심까지 잘 내려가게 하기 위함이죠.

    기울찌 채비 법

    전유동 채비에서 찌의 부력이 제로이기 때문에 수중찌를 쓰지 않죠.

    쓰더라도 조류를 태우기 위한 역시 0 중량의 찌를 쓰죠.

    채비의 하강을 위해 좁쌀 봉돌 정도나 물리죠.

    그런데 보통 구멍찌처럼 수직으로 된 구멍은 라인이 90도로 꺾이면 줄 흐름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기울찌를 쓰게 되죠.

    그런 기울찌 중에서는 키자쿠라가 좋다고 합니다.


    바다낚시 B찌 추천 챌리온 기울찌

    바다낚시를 할 때 찌의 예민도는 낚시의 묘미를 배가 시켜줍니다.

    때문에 제로찌를 선호하는 분들도 많지만 B찌의 줄 내림의 매력에 빠진 분들이 많죠.

    이런 B찌의 추천 어떤 게 좋을까요?

    구하기는 조금 힘들지만 찌라면 역시 쯔리겐 찌죠.

    쯔리겐 424xb 원투 B찌가 괜찮죠.

    같은 B라도 기울찌가 좀 더 줄 빠짐이 좋습니다.

    챌리온 기울찌는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하고 자중이 높아서 원투와 견제가 편합니다.

    2B까지는 여부력이 좋습니다.

    그날의 바람 상황과 조류 상황에 따라 같은 B 찌라도 2~3개 보유하고 상황에 맞게 사용합니다. 

    B 찌라도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15미터 이상)  또는 조류가 빠른 곳에서는 더 높은 홋수를 필요로 할 때가 있지요.. 

    찌라는 것은 많으면 많을수록 선택의 폭이 높아 낚시인에게 매우 유리하게 작용합니다만 그 찌의 특성을 알고 구매를 해야 처박아 놓지 않고 자주 쓰게 되지요^^ 


    아이티콘 자동 챔질 수중찌

    몇 년 전에 수중찌 몇 개를 인터넷에서 주문하려고 서핑을 하다 보니, 신기한 물건이 보여서 구입했었습니다.

    아이티콘 자동 챔질 수중찌라고 하는 제품입니다.

    이런 게 다 있었군요.

    그런데 사용자 후기들을 보니, 그렇게 신통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그래도 꽝조사인 저로서는 챔질 타이밍을 놓친 적이 많은 게 아닌가 싶어서 하나쯤 써 보고 싶어서 옥션에서 주문했습니다.

    유료 바다낚시터에서 사용해 볼 요량으로 2호로 주문하고 싶었지만 1.5호까지가 가장 무거운 수중찌네요.

    하긴 예민할지도 모르는데 원투로 멀리 날리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보이긴 합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장전이 잘 풀립니다.

    정작 입질을 받았을 때는 장전이 안 풀리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자동 챔질로 훅킹이 될 정도라면 그냥 수중찌로도 훅킹이 될 정도의 활성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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