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톱머리 낚시 선착장 톱머리항 방파제 갈치 찌낚시 채비 목포 쭈꾸미 낚시 채비 갑오징어 포인트 홀통 에깅낚시

추석 때 부모님 계신 무안에 다녀왔다.

간만에 무안까지 내려갔기에 가을이고 해서 무안 톱머리 낚시를 하고 싶어 근질근질했다.

때마침 숙소를 톱머리 해수욕장 앞에 있는 무안 비치 호텔로 잡아서 짬 낚시를 해 볼 수 있었다.

추석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고향에 내려와서 갈치 낚시를 하러 나온듯 했다.

무안 톱머리 선착장은 작년 설까지는 공사중이었다.

작년 추석 때는 사고로 장거리 여행이 힘들어 내려가지 못해서 공사가 끝난 줄 몰랐다.

톱머리 방파제 주차장도 넓고, 방파제에 무안공항을 상징하는 비행기 모양의 등대가 놓여 있다.

무안 톱머리 갈치 낚시 채비는 무안 선착장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기 때문에 찌낚시가 주를 이룬다.

갈치 찌낚시 채비와 미끼는 주차장 한 켠에 있는 톱머리 횟집의 낚시 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갈치 낚시 미끼로 갈치를 쓰기도 하고, 꽁치를 쓰기도 한다.

이 곳에서는 볼펜 크기의 학꽁치를 사용한다.

갈치 낚시 채비 세트를 구입하면 편리하다.

집어등과 집어용 케미 찌 봉돌 등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 내 조과는 꽝.

간간히 3지급의 갈치를 낚는 사람들의 환호가 들린다.

사진에서 잘 안보이겠지만? 가로등 아래에 빨갛고 초록색의 집어등이 달린 것 아래에 갈치가 메달려 낚이는 모습이다.

선착장 부교에서도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톱머리항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 걱정은 없다.

한켠에 공중 화장실도 있기 때문에 캠핑카를 끌고와서 캠핑을 하는 사람도 있다.

내년에는 미리 갈치 낚시 채비를 잘 준비해 가 봐야겠다.

일단 쓰다 남은 학공치 미끼는 부모님 댁 냉동실에 저장~ ㅋ

---

무안 톱머리 해수욕장 방파제 낚시 with 용성파도기 2-530

벼르고 별러서 4월 초에 좀쑤심을 못이기고 무안 톱머리를 다녀왔다.

코로나가 겁나서 합류하기 힘들 정도로 조사들이 빼곡하다.

톱머리 방파제에도 루프탑 텐트치거나 캠핑카까지 설치해서 자리들을 잡았다.

아래 글은 과거에 썼던 글이다.

---

무안에 내려간 김에 아버지가 심심하실 때 낚시하시라고 저렴한 갯바위 낚싯대를 하나 사드렸어요.

저도 처음 갯바위낚시 입문할 때 구입했던 용성 파도기 바다 낚싯대입니다.

아버지가 낚시는 초보 셔서 튼튼하라고 2호대를 사드렸어요.

기왕 튼튼하게라면 3호대를 사드려야 했겠지만... 3호는 또 너무 무거우니, 2호 정도가 적당한 듯해요.

가격은 참 착합니다.

6만 원대...

더 좋은 거 사드리고 싶었지만, 어차피 자주 하지도 않으셔서...

그래도 용성의 파도기는 수리도 편하고 저렴해서 막쓰기에도 좋습니다.

결국 제가 다시 내려갔을 때 저 심심할 때 출조할 때 쓰고 있네요.

얼마 전 봄에 무안 톱머리 해수욕장 방파제에서 낚시를 했었는데, 조금 일렀던 탓에 조과는 삐드락 몇 마리가 전부였네요.

나름 저 포인트가 4월 말 이후에는 산란하러 올라온 감성돔이 제법 잡히는 자리인데...

운 때가 맞질 않아서 희한하게 감성돔 산란철에 무안을 내려갈 일이 별로 없군요.

 

---

목포 쭈꾸미 낚시 채비. 무안 갑오징어 낚시 채비, 포인트 홀통 에깅낚시

작년 추석 즈음에 쓴 글이 재발행되었습니다.

무안과 목포는 바로 이어져 있는데요.

이맘때쯤엔(추석 가을~) 목포도 주꾸미 낚시철이죠.

목포로 가서 주꾸미를 낚을지, 무안에서 쭈꾸미를 낚을지는 아직 결정을 못해서 결정을 할 겸 이 글을 써 봅니다. (2018년 가을에 작성한 글)

목포의 쭈꾸미낚시 포인트.

목포에서 도보로 쭈꾸미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포인트 중에 가장 유명한 곳은 역시 목포 북항입니다.

목포 북항 중에서도 쭈꾸미나 갑오징어가 잘 낚이는 포인트 자리는 딱 눈으로 스캔했을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그게 싫으시다면, 바닥을 유심히 보고 다니시면 됩니다.

먹물 자국이 있는 곳이 바로 포인트죠.

갑오징어나 쭈꾸미를 낚았을 때 먹물이 튄 자국이 있는 곳에서는 주꾸미나 갑오징어가 낚였다는 반증입니다.

그다음으로 목포 갑오징어 포인트로는 고하도입니다.

이충무공 유적지 앞 고하도 선착장에서부터 빠지까지, 그리고 등대섬이 마주 보이는 쪽 석축 쪽입니다.

이 곳은 주차나, 진입이 귀찮은 단점이 있습니다만... 비교적 한가로이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무안 갑오징어 포인트

무안에서의 낚시는 역시 무안 홀통 해변일 것입니다.

물론... 추석 때... 사람 겁나 많습니다.

그리고 톱머리 해수욕장 선착장에서 해변 쪽으로 캐스팅하는 포인트도 유명한 포인트입니다만...

저는 낚아 보질 못했네요.

그리고 자동리 경로당 인근에 있는 자동리 선착장도 쭈꾸미, 갑오징어 포인트로 유명합니다.

가끔 이 지역 노인 분들이 욕설을 퍼붓기도 하니까... 외지인들은 주의하시길..(떠들지 마세요)

그리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성내리 도원 선착장입니다.

이 곳에서는 텐트 치고 고기 구워 드시는 분들도 많은 곳이죠.

도원 선착장에서는 수심이 대략 5~6미터 정도 나오고, 갑오징어 낚시채비는 텍사스 리그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에기를 쓰셔야겠죠?

쭈꾸미 낚시를 하기에 적절한 물때는 2 물에서 9 물 정도.

초들물~중들 물 때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

📌 전라남도 바닷가 무안 청계면 남성리 선착장 낚시 가능여부 주차장

전라남도 바닷가 무안 청계면 남성리 선착장 낚시 가능여부 주차장

광석길 진입로로 진입 가능.

주차할만한 공간은 존재함.

갯펄이 너무 광활함.

썰물때 낚시는 불가능함.

밀물 때에도 광둥어 낚시 정도나 가능해 보임.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남성리